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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해, 허위영상물 성범죄 가해자의 75.8%가 10대였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찰이 검거한 허위영상물 관련 범죄 피의자 120명 가운데 10대는 91명(75.8%), 20대는 24명(20%), 30대 4명(3.3%), 60대 1명(0.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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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사회에서 한국이 불법합성물 성범죄로 주목받은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 프랑스 신문 ‘르몽드’는 “한국은 오랫동안 ‘불법촬영 공화국’으로 불렸지만 이젠 ‘딥페이크 공화국’이 되었다”며 “(불법합성물 성범죄는) 한국에서 수년 전부터 문제였으며, 이미 일상적인 일이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사이버보안업체 ‘시큐리티히어로’가 ‘딥페이크 성적 영상물 전용’ 누리집 상위 10곳과 유튜브, 데일리모션, 비메오 등에 산재한 85개 딥페이크 채널을 조사한 결과, 딥페이크 성적 영상물에 등장하는 인물의 53%가 한국 국적이었다. 2위는 미국(20%), 3위는 일본(1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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