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서 신동엽은 "난 다훈이 형한테 평생 고마워하는 게 있다. '세친구'라는 걸 기획하고 아이디어를 내서 만들었다. '남셋여셋' 마치고 심야시간에 어른들 이야기를 하자라고 했다. 그래서 정웅인 박상면을 섭외를 했다. 나랑 세친구로해서 대본회의를 했었다. 대본 3편이 나왔었다. 근데 첫 촬영 이틀 전에 1999년 12월에 그 일이 있었다. 그러다 2달이 딜레이 됐다. 윤다훈은 세친구의 친구로 캐스팅이 되어 있었는데 윤다훈은 세친구로 하자라고 해서 나갔는데 윤다훈 때문에 대박이 났다. 그러니까 나는 진짜 고마웠다. 내 친한 PD 작가한테 미안하지 않았다. 나중에 형은 '너한테 고마우면서 미안하다'라고 했는데 서로 고맙다 했다"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윤다훈은 "항간에는 내가 동엽이를 찔렀다는 소문이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석 기자
https://v.daum.net/v/20240826183558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