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31년만 KBS 떠나는 황정민 “분에 넘치는 황족들 사랑 감사…다시 만나길” (직격인터뷰)
5,243 1
2024.08.26 18:28
5,243 1
AYVPNS

황정민 아나운서. (사진=KBS 제공)





황정민 아나운서는 오는 31일부로 특별명예퇴직 한다. 8월 진행된 2차 희망퇴직·특별명예퇴직을 신청한 황 아나운서는 26일 오전 인사위원회를 통해 퇴직이 확정됐다. 이로써 31년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됐다.

지난주 초 이미 일간스포츠에 명예퇴직 신청 소식을 알렸던 황정민 아나운서는 이날 공식적으로 퇴직 결정이 나자 홀가분하게 심경을 전했다. 황 아나운서는 이날 일간스포츠에 “좋은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많이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저는 회사에 감사하다”면서 “명예퇴직이라 퇴사가 갑작스럽게 결정된 면이 있다. 향후 활동 관련해 준비한 건 없지만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다시 방송 활동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아나운서는 특히 1998년부터 2017년까지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황정민의 뮤직쇼’ DJ로 활약하며 청취자들과 오랜 기간 소통하며 유대감을 쌓아 왔다. 하지만 퇴사가 결정됨에 따라 ‘황정민의 뮤직쇼’도 자연스럽게 떠나게 됐다.

황 아나운서는 “명예퇴직 신청을 지난주에 해서 제작진에게도 그때 말씀드렸다”면서 “‘뮤직쇼’는 목요일(29일)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일요일(9월1일) 마지막 방송이 나간다. 좋은 사람들과 오래 함께 일했는데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황 아나운서는 “‘황정민의 FM대행진’부터 우리 청취자들을 ‘황족’이라고 얘기해왔는데, 많은 황족들에게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을 많이 받아왔다”면서 “저도 열심히 해 왔는데 이걸로 끝이 아니고, 다른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한편 KBS는 올해 2월에 이어 2차 특별명예퇴직 및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황정민 아나운서 외에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 이광용도 명예퇴직자에 이름을 올렸다. 


박세연 기자



https://v.daum.net/v/20240826174413218?x_trkm=t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어퓨🥚] 각질/모공/피지 걱정 ZERO! <어퓨 깐달걀 라인 3종> 체험 이벤트 5 03:00 14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17,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57,6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74,55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34,8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5,3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7,3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3,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0,3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3,7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799 기사/뉴스 일본 배우 오구라 유나, 안전지대 코리아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 21 02:45 1,532
314798 기사/뉴스 ‘지옥2’ 연상호 감독 “당뇨→심근경색으로 심장시술…살려고 식단+운동” 5 01:05 2,325
314797 기사/뉴스 주운 돈으로 산 복권이 14억 당첨…"은퇴 후 뷔페 먹으러 갈 것" 4 01:04 2,200
314796 기사/뉴스 민희진 "하이브, 0에서부터 거짓말..내가 미친X이라 끝까지 해볼 것"(종합) 199 00:47 18,267
314795 기사/뉴스 회원수 4000명 '다크웹 마약쇼핑몰' 판매상, 항소심도 징역 3년 6개월 8 00:39 722
314794 기사/뉴스 상습적으로 신생아 사서 팔아 넘긴 20대 여성, 형량 4개월 늘어 6 00:38 1,204
314793 기사/뉴스 “도와달라 한 적 없는데” 7, 9세 자매 하차시키며 만진 70대 학원차 기사 3 00:36 1,460
314792 기사/뉴스 아동 성 착취물 만든 20대男…재판 내내 울먹이더니 "선처해달라" 41 00:35 1,861
314791 기사/뉴스 "중학생 3명, 초등생 아들 데려가 강제로 야한 동영상 보여줬다" 4 00:35 1,312
314790 기사/뉴스 거리서 본 女 80m 쫓아가 ‘묻지마 폭행’…“흉기 없던 게 다행” 7 00:34 1,575
314789 기사/뉴스 "저 IQ 60. 조현병" 사귀자더니 3주만에 살해…20대男의 천인공노할 변명 7 00:28 1,860
314788 기사/뉴스 중국 가임기 여성 “임신 아직 안 했어요?” 전화받는 이유 8 00:20 2,516
314787 기사/뉴스 수상한 걸음걸이…팬티 속 악어거북 230마리 밀반입 시도 13 00:03 3,930
314786 기사/뉴스 'AV 배우와 하룻밤 250만원'…일본女 80명 원정 성매매 알선한 30대 징역 2년 17 10.29 2,789
314785 기사/뉴스 [사설]우크라이나 살상무기 지원은 국민 뜻 살펴 신중히 다뤄야 7 10.29 978
314784 기사/뉴스 이태원 민원 듣고도 ‘구청장 지시’로 대통령 비판 전단지 뗐다” 참사 당일 구청 당직자 증언 7 10.29 886
314783 기사/뉴스 신호 없는 횡단보도서 8.5t 트럭이 보행자 들이받아…2명 사상 1 10.29 948
314782 기사/뉴스 정몽규 “FIFA 회장, 감독 선임 논란 이해 안 된다더라” 16 10.29 1,100
314781 기사/뉴스 “드라마 더 이상 안 만들래요”…출연료 ‘4억’ 부담에 OTT도 백기 들었다는데 7 10.29 2,384
314780 기사/뉴스 [2024국감] 박상우 "철도지하화 '제로섬게임' 아냐...국토 大개조사업" (종합) 4 10.29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