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 "응급실 운영 관리 가능…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정상화"
3,637 35
2024.08.26 18:15
3,637 35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부 응급실에서 단축 운영 등 온전히 운영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 중 24시간 진료가 일부 제한되는 곳이 세 군데인데, 이 중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천안 단국대 병원은 9월 1일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머지 한 군데인 세종 충남대병원도 인력 충원 방안을 협의 중으로 조만간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인력 소실로 진료가 제한된 아주대 병원 역시 복지부가 일대일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29일 예고된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실제 파업에 들어가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서 조정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보건의료노조 전체가 나서서 파업하는 게 아니라 61개 사업장으로 국한되는 상황이고, 노조법상 응급의료, 중환자 치료, 수술·투석과 이를 위한 마취·진단·검사 등은 기능을 유지하게 돼 있다"며 "병원 의료 서비스가 마비되거나 이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는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추석 연휴 응급의료 특별 대책을 준비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의료 개혁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목소리나 특정 사례가 부각돼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현장의 실체보다는 좀 과장된 내용들이 과도하게 나오고 있다"며 "객관적인 사실과 정부의 대책, 계획을 좀 정확하게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과 지역·필수 의료 확충을 골자로 한 의료 개혁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국정 브리핑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 과제를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며 "일단락된 증원 문제에 집착하기보다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개혁과제를 구체화해서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의료 인력 확충과 의료 공급·이용체계 정상화 및 지역 의료 재건, 공정한 보상 체계 확립,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의료 인력 확충의 경우 전공의에게 의존한 상급 종합병원 구조를 개혁하고 지역 의료 인력 육성·배치를 활성화하는 한편, 1960년대 의료법 제정 이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의료 면허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의료 개혁이 의료 민영화를 위한 수순이라는 일각의 지적에는 "전혀 사실과 다른 괴담"이라고 이 관계자는 답했습니다.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병원 재정 악화에 대해서도 "조만간 셧다운이 되거나 병원이 더 이상 운영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은 아니며, 재정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금 면허 확대를 확대해서 외국 의사를 투입해 모자란 의사를 메꿔보겠다는 방안은 당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9898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38 10.28 27,807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16,22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57,6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73,35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34,87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5,33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7,34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3,38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100,3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3,7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9609 유머 로제 따라하는 엄지윤 3 02:57 259
2539608 기사/뉴스 일본 배우 오구라 유나, 안전지대 코리아의 새로운 뮤즈로 발탁 15 02:45 1,116
2539607 이슈 14년 전 어제 발매된_ "잘해줘봐야" 6 02:29 308
2539606 유머 여행가는게 너무 싫다는 신혜선.jpg 7 02:26 1,124
2539605 이슈 사리곰탕면으로 미소라멘 해먹는 법 8 02:24 825
2539604 이슈 고등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한 사람이 3대 공대 중 포항공대를 선택한 이유.jpg 10 01:59 3,166
2539603 이슈 JYP 하반기 걸그룹 곡에 전부 같은 평점을 준 이즘 175 01:52 9,877
2539602 이슈 엠넷 '스테이지 파이터'에서 비주얼 투탑이라 불리는 무용수들 오늘 뜬 화보.jpg 15 01:47 2,138
2539601 유머 덬들께선 지금 서울대 농대 입구를 보시고 계십니다. 4 01:47 2,996
2539600 유머 한글의 독보적인 위엄 34 01:46 3,362
2539599 이슈 하이브 국민신문고 민원총공 시작한 세븐틴 팬덤 92 01:43 6,118
2539598 이슈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만난 그룹 핫샷 멤버들 37 01:43 2,811
2539597 유머 보면 볼수록 ㅎㄷㄷ한 전선 정리 19 01:37 3,486
2539596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히토토 요 'もらい泣き' 1 01:35 369
2539595 정보 월세 비싼 곳은 장사가 잘되는 곳이다 21 01:31 4,606
2539594 이슈 예성 미니 6집 수록곡 미리듣기 클립 #1 Easy 2 01:29 463
2539593 유머 진심 영화 덕질하는 애들이 진짜광기임.twt 41 01:28 4,657
2539592 유머 어이... 1인분이라메.... 13 01:27 3,765
2539591 이슈 (스압) 전세계 원주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단체사진들.JPG 21 01:27 2,469
2539590 이슈 팬들한테 반응 좋은 있지(ITZY) "Imaginary Friend" 댄스브레이크 7 01:26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