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대통령실 "응급실 운영 관리 가능…다음 달 1일부터 일부 정상화"
3,041 35
2024.08.26 18:15
3,041 35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부 응급실에서 단축 운영 등 온전히 운영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지만, 관리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전국 408개 응급의료기관 중 24시간 진료가 일부 제한되는 곳이 세 군데인데, 이 중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천안 단국대 병원은 9월 1일부터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머지 한 군데인 세종 충남대병원도 인력 충원 방안을 협의 중으로 조만간 해결의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이며, 인력 소실로 진료가 제한된 아주대 병원 역시 복지부가 일대일 협의를 거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29일 예고된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에 대해서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실제 파업에 들어가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서 조정 노력을 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이어 "만약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보건의료노조 전체가 나서서 파업하는 게 아니라 61개 사업장으로 국한되는 상황이고, 노조법상 응급의료, 중환자 치료, 수술·투석과 이를 위한 마취·진단·검사 등은 기능을 유지하게 돼 있다"며 "병원 의료 서비스가 마비되거나 이런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오는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추석 연휴 응급의료 특별 대책을 준비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의료 개혁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목소리나 특정 사례가 부각돼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현장의 실체보다는 좀 과장된 내용들이 과도하게 나오고 있다"며 "객관적인 사실과 정부의 대책, 계획을 좀 정확하게 보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의대 증원과 지역·필수 의료 확충을 골자로 한 의료 개혁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주 국정 브리핑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 과제를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며 "일단락된 증원 문제에 집착하기보다 지역·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개혁과제를 구체화해서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의료 인력 확충과 의료 공급·이용체계 정상화 및 지역 의료 재건, 공정한 보상 체계 확립,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 4대 추진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의료 인력 확충의 경우 전공의에게 의존한 상급 종합병원 구조를 개혁하고 지역 의료 인력 육성·배치를 활성화하는 한편, 1960년대 의료법 제정 이후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의료 면허 제도에 대해서도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의료 개혁이 의료 민영화를 위한 수순이라는 일각의 지적에는 "전혀 사실과 다른 괴담"이라고 이 관계자는 답했습니다.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병원 재정 악화에 대해서도 "조만간 셧다운이 되거나 병원이 더 이상 운영을 못 하게 되는 상황은 아니며, 재정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지금 면허 확대를 확대해서 외국 의사를 투입해 모자란 의사를 메꿔보겠다는 방안은 당장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374/0000398985?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레전드 애니메이션 극장판의 시작! <명탐정 코난: 시한장치의 마천루> 예매권 증정 이벤트 511 00:08 15,54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49,58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27,8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48,45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46,82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50,2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34,3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84,06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14,37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57,5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00293 이슈 드라마 차기작이 다 반응이 좋지않은 배우..jpg 22:00 300
2500292 이슈 MEOVV(미야오) ‘MEOW’ M/V MAKING FILM 2 1 22:00 6
2500291 유머 여자들이 화장하고 예쁜척하고 사진 찍는 이유를 깨달은 사람.twt 21:59 198
2500290 이슈 최유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21:59 61
2500289 유머 퀸가비 매니절노조 긴급 모집 공고 21:58 320
2500288 유머 배 문질문질하다가 '살의'를 느꼈다.x 2 21:58 278
2500287 유머 부산사람들의 대표적인 특징 1가지는 뭐게? 4 21:57 361
2500286 이슈 송강이 4년째 모델인 필리핀 화장품 브랜드의 모델자랑 3 21:57 483
2500285 이슈 요즘 신작 애니 보는 오타쿠들 당황하게 만든 애니...twt 3 21:56 312
2500284 이슈 숀 그린 : 오타니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야구선수라고 생각해 21:56 151
2500283 유머 송혜교 송윤아 송강의 공통점은? 8 21:56 353
2500282 이슈 보아 일본 활동 헤메코 레전드 .JPG 6 21:56 436
2500281 정보 [KBO] 프로야구 9월 14일 각 구장 선발투수 3 21:56 334
2500280 유머 방사선 피폭 화상을 ‘부상’ 아닌 ‘질병’이라고 주장하는 삼성전자와 근로복지공단, 왜? 3 21:55 164
2500279 유머 곰탕과 사리곰탕의 결정적인 차이.jpg 11 21:53 1,462
2500278 이슈 디올 2025 드레스 착용한 테일러 스위프트 15 21:53 1,552
2500277 이슈 [KBO] 류현진의 시즌 10승과 함께 5연패를 끊어내는 한화 이글스!!! 20 21:52 576
2500276 정보 [KBO] 프로야구 9월 13일 경기결과 & 순위 12 21:52 1,039
2500275 이슈 [KBO] 오늘 3안타로 데뷔시즌 100안타를 완성한 한화이글스 황영묵 18 21:51 473
2500274 이슈 데자뷰가 느껴지는 일본 현지 식당 논란 4 21:51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