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권익위 등 현안질의에 앞서 "김 국장이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인 8월 7일 인사계장과 운영지원과장이 고인에게 좌천성 인사 이동을 예고하면서 강한 항의와 고성이 오갔다는 제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 국장이) 정승윤 부위원장과 갈등을 빚었고 수사기관 이첩을 주장했고 직접 대면조사 필요성을 계속 제기하고 당사자 이해관계에 있는 (권익)위원들은 회피해야 한다는 절차적 이의도 제기했다"면서 "이와 관련해서 이런 좌천성 인사가 인사 보복, 집단 괴롭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보복성 인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신 의원은 이날 오후 회의에 정 부위원장 등 관련 공무원 출석과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세종청사에서 위원장 대신 권익위 회의를 주재해야 한다는 이유로 불출석했다(관련기사 : '권익위 국장 사망 핵심' 정승윤 부위원장, 국회 불출석 논란 https://omn.kr/29wrn).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44018?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