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보미가 둘째를 임신했다.
26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보미, 무용가 윤전일 부부가 둘째(태명 또쿵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며 "김보미 배우는 현재 임신 17주차로 내년 1월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보미 배우는 당분간 개인 발레 스튜디오 사업과 건강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A2Z엔터테인먼트는 김보미 배우의 둘째 임신 소식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하며 건강하게 출산 후 연기활동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보미 역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리우의 존재를 처음 알았을 때 살면서 그렇게 심장이 쿵쾅쿵쾅 뛴 날이 없었어. 그날 이후 매일매일 리우를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생각해"라고 했다.그러면서 "리우에게 곧 동생이 생길 거야. 당분간은 또쿵이라고 불러주면 좋겠어. 리우처럼 하늘이 준 선물에 심장이 또 한 번 쿵했단 의미로 정했단다"라며 "또쿵이도 리우처럼 예의 바르고 인성이 곧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리우가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보미는 "리우와 또쿵이가 세상에 이로운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엄마 아빠도 열심히 힘을 보태볼게"라며 "세상 모든 엄마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께 존경을 표하며, 다 같이 행복 육아 해 봐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해 SBS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 딸 꽃님이', '주군의 태양',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 등의 화제작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써니'에 출연하기도 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17/0003864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