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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진희, 하이힐 신은 소감 "잘 걸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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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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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하이힐 신은 소감 "잘 걸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가족X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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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안심한 애연에게 “변사장이 태국에서 무슨 일까지 했는지 알면”이라며 이어진 정인의 이야기는 또다시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그의 어깨에 자리한 조폭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잉어 문신도 그렇고, 거구의 진상을 한 번에 제압하는 모습도 그렇고 어쩐지 그에게서 위험한 범죄의 냄새가 물씬 났기 때문이다.

‘마약을 판매하는 갱’이라는 애연의 무시무시한 상상과는 달리 정인이 보여준 사진 속 무진은 빨간 하이힐을 신고 매혹적 워킹을 뽐내며 구두를 팔고 있었다. 발목이 예뻐 구두 가게에 스카우트된 그가 하이힐을 신고 한 바퀴 돌아주면 불티나게 팔려 나갔다는 것. 이어 “난 여기 있지만 여기 없다. 몸은 여기 있지만 영혼은 없다”라는 주문을 외우며 모델 버금가는 완벽한 워킹을 선보이는 무진의 반전 모습에 시청자들도 폭발적 반응을 보냈다.


이를 직접 연기한 지진희에게도 이 장면은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됐다. “처음엔 과연 걸을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막상 해보니 잘 걸어져서 깜짝 놀랐다”는 그는 “하이힐을 처음 신어본 그때가 아직까지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라며 당시를 소회했다. 품위 있는 중후한 남성 역할을 주로 연기했던 지진희가 ‘가족X멜로’에서 매 회 선보이는 호쾌한 변신은 그렇게 시청자들을 무장해제 시키며 한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그가 또 어떤 반전으로 유쾌한 충격을 선사할지는 제2막의 포문을 연 ‘가족X멜로’에 더 높은 기대감이 심어지는 이유가 되고 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26n15747



영상

https://x.com/hammnangni2/status/18277282296687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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