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원 내린 1325.0원에 개장
파월 잭슨홀서 "정책 조정할 시간 도래“
달러인덱스 100선으로 하락…달러 연중 최저
달러·엔 환율 143엔대, 올해 엔화 가치 최고
장 초반 외국인 국내 증시서 순매도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20원대로 급락해 출발했다. 잭슨홀 미팅에서 시장이 기대하던 강한 금리 인하 신호가 나오면서 달러화가 연중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환율도 이에 연동해 하단을 낮췄다.
26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38.8원, 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1.7원 내린 1327.1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21.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6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8원 내린 1325.0원에 개장했다. 지난 15일 새벽 2시 마감가(1328.0원) 기준으로는 3.0원 하락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1324.3원으로 내려갔다. 이는 장중 저가 기준으로 지난 3월 21일(1321.9원) 이후 약 5개월 만에 최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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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82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