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혼성그룹 KARD
심지어 미팅 단계까지 본인이 하게 될
그룹이 혼성인지 몰랐던 멤버도 있음
(아카이브 K 인터뷰 中)
대표님이 혼성 그룹을 하시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던 것 같아요. 연습생이었을 때도 저랑 제이셉 같은 경우는 항상 묶여 있었고 ,다른 조합들도 해 본 기억이 있더라고요. 다른 여자 연습생 친구들이랑. 그래서 항상 마음은 있었는데 2016년 10월에 해야 되겠다, 마음을 확실하게 잡았던 것 같아요.
너무 당황스러웠죠. 일단은. 여기 동생(소민)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봤었어요. 근데 뭐 안무 레슨 받을 때는 같이 받지만, 남자애들은 보이그룹이고 (여자들은) 걸그룹 이렇게 나눠져서 수업을 받고. 제가 소민이를 봤을 때도 그냥 회사 동생이다 생각하고 봐 왔는데 이제는 같은 그룹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되게 당황스럽더라고요. 어떻게 팀?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근데 여기 지우 들어오고 동생들이랑 같이 만들어가다 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사실 엄청 충격을 받았어요. 저는. 회사 들어오자마자 계약 미팅을 하는데, '혹시 멤버들은 어때요? 어떤 친구들이에요?' 물으니까, 아무렇지 않게 남자 둘 여자 둘이라고 해서, '예? 혼성이에요?' 했는데. 그럼 잠깐 생각 좀 해 보고 계약하겠다고. 사실은 그 때 당시에 제가 21살이었는데 회사를 새로 들어가기에는 어린 나이가 아니라 좀 힘든 상태여서 이대로 음악을 못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지금 나를 필요로 하고 그래도 나를 필요로 하고 불러주는 분들이 계신데 하는게 좋지 않겠냐는 아빠의 말씀에 그럼 하겠다.. 솔직히 처음에는 약간 끌려가는 듯한 (웃음) 전례가 없었으니까. 처음에 노래 들었을 때 곡이 너무 좋아서, 이 노래는 꼭 하고 싶다. 혼성이든 뭐든 필요 없이 이 곡을 너무 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하게 됐죠.
처음에는 두려웠던 게, 혼성 그룹에 대한 편견도 있을 거고. 그 틀을 깨야 한다는 부담감이, 그게 하필 나일까 하는 생각도 하고. 그래서 두렵기도 하고 했었는데 역시 나중에는 떨림이 설렘으로 바뀌더라고요.
2016년 10월에 프리 데뷔 곡을 냈는데, 프로젝트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하나 내고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바로 그 다음 프리 데뷔 곡을 또 준비해서... 그러니까 세 가지의 프로젝트 곡을 발매를 했거든요. 해외에서 반응이 와서 불러주시기도 하니까, 오피셜한 데뷔는 아닌데 이런 그룹이 있다. 이런 프로젝트가 있다. 정확한 그룹이 이 그룹이다 이게 완전히 선명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 때 반응이 오지 않았다면은, 저희에게 정식 데뷔란 없었을지도 모르는.. (데뷔)후에 들었던 이야기이지만 팬분들이 살려주셨어요.
그렇게 발매된 데뷔곡 오나나
요즘도 케톡명곡으로 꼽히는 중
최근에 재계약까지 함!
https://www.youtube.com/watch?v=P2djwHVUtB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