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만화책 찢긴 딸을 서울코믹월드에 데려간 아빠.jpg
7,024 43
2024.08.25 19:55
7,024 43
김명희씨는 호주에서 온 남자 마크씨와 결혼해서 예쁜 가족을 만들었다.
 
첫째딸 예원이는 명희씨가 21살에 낳은 딸이다.
 
아빠 없이 자란 예원이에게 자상한 아빠가 된 마크씨.
 
그렇게 6년의 시간이 흐르고 사춘기 소녀가 된 예원이.
 
그러던 어느날 예원이에게 날벼락이 떨어진다.
 
 

 

나레이션 : 명희씨가 단단히 벼르던 차에 딱걸린 상황이다.

 

나레이션 : 엄마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건 아니지만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상황이다.

 

 

 

 

나레이션 : 체육 전공자답게 명희씨는 다정다감 살가운 엄마라기보다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당찬 엄마다.

 

 

 

 

나레이션: 아끼던 만화책이 찢기는 슬픔에 예원이는 눈물이 나오는걸 애써 참는다.

나레이션 : 만화책을 품에앉고 예원이는 만화책과 눈물의 작별식을 한다,

13살에 마주한 부조리한 상황, 예원이는 이제 더이상 엄마하고 대화하고 싶지가 않다.

 

 

그리고 그날 저녁 집에 돌아온 아빠 마크.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리는 예원이의 모습에 마음에 더 아픈 마크씨...

 

나레이션 : 아이들 앞에서는 절대 큰소리를 내지 않는다는게 마크씨가 가지고 있는 원칙이다.

 

 

나레이션 : 상처가 많은 명희씨는 마크씨를 통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조금씩 배워가는 중이다. 

 

 

 

 

다음 날

 

 

아빠 바라기인 지아과 제니아를 어렵게 떼어놓고

예원이 방으로 들어가는 마크씨

 

 

 

 

나레이션 : 언제부턴가 예원이는 아빠가 수호천사라는 생각을 했다.

 

 

 

나레이션 : 누가봐도 눈길을 끄는 다정한 부녀의 모습

마크라는 아빠, 어딜 갈때면 늘 손을 꼭 잡아주는 아빠가 생겨서 예원이는 행복했다.
 

 

 

 

예원이를 만화책 파티(서울코믹월드)에 데려온 마크씨

 

 

 

여기 올때까지 한마디도 귀뜸을 해주지않아 더 놀라고 기쁜 예원이

 

 

 

 

 

코믹월드에 온게 꿈이 아니냐는 예원이의 말에 귀엽게 뺨을 때리는 마크씨

 

나레이션 : 엄마가 일하러가고 할머니도 식당에서 바빴던 다섯살 무렵, 예원이는 만화를 처음 접했다.
그때는 글씨를 알지 못해 내용은 잘알지 못했지만 
허전한 마음을 만화를 통해 달랬던게 예원이가 만화에 빠지게된 계기였다.

 

 

 

 

 

 

흥분한 마음에 심장도 빨리뛰고, 열도 나고 손까지 떨리는 예원이

 

 

 

 

아빠 덕분에 만화작가와 악수까지한 예원이

 

 

 

 

 

회장을 나와 은혼(긴토키, 히지카타), 시유등 코스튬 플레이어들과 사진을 찍는 예원이와 마크씨
 

 

나레이션 : 마크씨가 선물한 또다른 세상에서 예원이는 마음껏 행복해했다,
어제의 절망은 기억속에서 말끔히 사라졌다.

 

 

나레이션 : 지난밤 마크씨 말대로 13살 소녀의 마음은 아무도 모른다, 다만 복잡할 뿐이다.
 
끝.
목록 스크랩 (1)
댓글 4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688 10.23 76,0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10,30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54,1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68,4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19,9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61,2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3,04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42,02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98,29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31,4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1417374 이슈 오늘자 더쇼 1위 점수 5 19:17 243
1417373 이슈 [리무진서비스] 이무진&카리나 Surrender (원곡: 챈슬러 Feat.린) 2 19:14 87
1417372 이슈 일본 식당에서 주는 양배추에 뿌려진 소스일 확률이 높은 소스 7 19:14 908
1417371 이슈 SAY MY NAME, WaveWay [THE SHOW 241029] 1 19:14 51
1417370 이슈 [수원FC VS FC서울] 경기 시축 했던 용감한 시민이 했던 일 - 불법촬영 신고 1 19:14 239
1417369 이슈 노래 불러달라는 말에 1초만에 성대 갈아끼우는 보아 3 19:13 171
1417368 이슈 12 9 19:13 541
1417367 이슈 오늘자 더쇼 키스오브라이프 엔딩요정 1 19:11 97
1417366 이슈 [트와이스]언니들에게 장기자랑 시키는 동생들 6 19:10 219
1417365 이슈 올리비아 로드리고: GUTS WORLD TOUR 넷플릭스 공개 3 19:08 272
1417364 이슈 최근 국내 버추얼 아이돌 채널도 당한 유튜브 해킹 사건 2 19:08 979
1417363 이슈 BTOB Digital Single [불씨 (Please Stay)] Message Film.ytb 2 19:05 98
1417362 이슈 [집대성] 지드래곤, 태양편 선공개 뜸 (본편은 11/1 금요일 공개) 11 19:04 830
1417361 이슈 여러분..... 이번 여름이 너모 더웠어서... 아삭시원달달 해야 할 오이고추마저 너모 맵다는 시골 통신 전해드립니다... 10 19:04 849
1417360 이슈 전세계 여성들이 겨털을 미는 이유 33 19:03 3,815
1417359 이슈 팬들 사이에서 소속사가 홍보를 진짜 안 한다는 말 나오고 있는 내일 컴백 걸그룹.jpg 21 19:03 2,223
1417358 이슈 베이비몬스터 [BAEMON NEWS 7] NEW ALBUM COMING IN 5 19:01 373
1417357 이슈 에버랜드 유튜브 담당자가 뽑은 푸바오 어린이 힐링짤 BEST 8 2 19:00 830
1417356 이슈 [#무한도전] 🎉경 존버당 축🎉 지드래곤 컴백 기념✨ 형돈이랑 케미 폭발했던 무도키즈 지디 모음.zip | 무한도전⏱오분순삭 MBC131019방송 8 18:58 330
1417355 이슈 초가공식품 영상 지금 봤어요 이부분에서 무서워서 약간 울었어요 11 18:57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