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종국은 촬영장에 들어와 제작진들에게 "날이 시원해졌는데 에어컨을 켜고 그러냐. 나라의 돈을 아껴야지"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촬영 당일 온도는 34도. 유재석은 "뭐가 시원하냐. 더워서 땀이 삐질삐질 난다"며 김종국의 말에 반박했다.
김종국은 "내가 와서 멤버들한테 시원하댔는데 아무도 공감을 안해주더라. 알고보니까 나는 에어컨을 안 틀고 살다보니 시원함이 확 느껴졌다"며 역대급 짠돌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황당한 듯 김종국의 말에 의아함을 드러냈지만 김종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늘 진짜 시원하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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