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우울증을 앓던 B 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30분께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가 집 밖으로 나가자 함께 있던 어머니에게 “왜 자기를 죽이려고 하느냐”며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A 씨는 윗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 무슨 일인지 알려고 올라가는 사이 복도에서 B 씨와 마주쳤다. B 씨는 들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A 씨의 다리를 다치게 했다. A 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모 대학 앞 도로에서 B 씨를 검거했다.
B 씨는 13년 전부터 우울증 약을 먹은 것으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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