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1만 4000원 영화 티켓’ 누가 얼마나 가져가나 [미드나잇 이슈]
5,395 6
2024.08.25 00:13
5,395 6

영화표 값 비싼 이유, 배우 몸값이 비싸서?

2년 동안 40% 오른 뒤 요지부동
최근 최민식 발언으로 논란 가열
제작사·극장 약정 비율 따라 배분
코로나 여파 서로 “힘들다” 아우성



생략


영화 푯값은 부가세와 폐지를 논의 중인 영화발전기금을 제외한 금액을 극장과 제작 및 투자사가 나눠 갖는다.
 
예를 들어 관객이 영화 티켓을 1만원에 구매했다면 부가가치세 10%, 영화발전기금 3%에 해당하는 1300원이 세금이다. 약 8700원을 가지고 극장과 제작사가 나눠 갖는 것이다.


극장과 제작사가 배당받는 비율은 각기 다르지만, 4대 6이나 5대 5 내외로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절반씩 나눈다고 가정하면 극장은 4350원을 가져가고 제작사는 4350원을 가져간 후 다시 투자사와 이를 배분하게 된다.
 
시민들은 영화 푯값이 비싸다고 호소하고 있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의 티켓값은 평일 기준 1만4000원이다. 2020년 1만원이었단 영화표는 불과 2년 새 40% 오른 뒤 한 번도 내리지는 않고 있다.
 
반면 극장과 제작사는 푯값이 올랐음에도 서로 “사정이 좋지 않다”고 아우성이다.
 
이들의 갈등도 심각하다. 영화인연대는 멀티플렉스 체인 스크린 점유율 98%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3사를 겨냥해 “극장 3사가 티켓 매출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깜깜이로 불공정한 정산을 하고 있다”며 “각종 할인을 통해 판매된 실제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극장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절 극심한 손해로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멀티플렉스 3사의 지난해 통합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4%에 그쳤다. 그마저도 해외 상영관이 많은 CGV만 흑자를 봤고, 주로 국내에서 영업을 하는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는 지난해도 적자를 면치 못했다.
 
한국상영발전협회는 “극장은 코로나19 기간 극심한 관객 감소로 1조원대가 넘는 손실을 기록했고 영화관의 재무적인 어려움이 커지면서 외부에서 자본 조달 시 금리 또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았다”며 “영업이익이 발생하더라도 이자비용을 충당하고 나면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에는 요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영화인연대의 주장에 대해서도 “영화인연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통신사·카드사로부터 실제로 보전받는 금액은 배급사와 공정하게 정산, 배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naver.me/FIfY4f6k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839 10.27 36,9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02,6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46,15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58,7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09,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4,4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1,0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38,5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97,51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8,3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8841 이슈 스테이씨 내일 노래냅니다. 3 12:46 81
2538840 이슈 [MLB] 다저스 월드시리즈 3차전 승리 (우승까지 1승) 12 12:44 287
2538839 이슈 [MLB] 양키스 버두고 투런 홈런 1 12:42 217
2538838 정보 오늘 8시 펭수 펭미팅 예매 오픈🐧 6 12:41 221
2538837 기사/뉴스 ‘2024 마마 어워즈’ “빅뱅 완전체는 검토 중” 22 12:41 621
2538836 이슈 슬슬 이용자수 상승 중인 아일릿 신곡 27 12:40 1,175
2538835 이슈 하이브가 꼬리자르기를 못하는 이유 9 12:40 1,615
2538834 이슈 [하이브] 모니터링 문서 관련하여 사과드립니다. 480 12:40 11,017
2538833 이슈 의협 피셜 7급 공무원>의사 3 12:40 377
2538832 기사/뉴스 자녀 손잡고 필리핀서 입국한 30대 아빠 배낭에 30만명분 마약 2 12:39 822
2538831 기사/뉴스 [단독]“니 알몸사진 퍼뜨릴거야”… ‘15세’ 웹툰에 ‘19禁’급 묘사 22 12:37 1,386
2538830 이슈 포켓몬 슬립 따라큐 등장 3 12:37 302
2538829 이슈 오늘자 모스크바 하수구 폭발 32 12:35 2,371
2538828 이슈 "영향력 확대 위해 늘 노력"…미국 향하는 '2024 마마 어워즈'의 사명감 [D:현장] 6 12:35 229
2538827 유머 뻥튀기그릇의 우월한 점 15 12:34 1,716
2538826 이슈 JTBC 토일 새드라마 옥씨부인전 임지연 스틸컷.jpg 5 12:34 1,313
2538825 유머 요즘 재미있다는 드라마 top 4... 49 12:33 1,702
2538824 유머 ???: 나도 카니발 탄다ㅠㅠㅠㅠㅠ 사랑해요 기아ㅠㅠㅠㅠㅠㅠㅠㅠ (기아 우승) 7 12:33 1,740
2538823 이슈 [현장잇슈] '무릎 탁' 발상에 "주무관 승진시켜라"…"김밥없는 김밥축제" 후문, 왜? 5 12:32 1,185
2538822 이슈 트리플에스 신위 얼굴 3 12:32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