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오른쪽)가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1회초 선제 3점 홈런을 기록한 뒤 전준우와 기뻐하고 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홈런 3방을 몰아친 화끈한 타격을 바탕으로 3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가을야구를 향한 실낱같은 희망의 불씨를 살려내고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롯데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11-3 대승을 거뒀다. 지난 23일 3-5 역전패를 설욕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롯데는 이날 리드오프 황성빈이 2안타 1득점, 고승민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빅터 레이예스 2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전준우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 나승엽 2안타 1타점, 노진혁 2안타 1득점 등 주축 타자들이 나란히 맹타를 휘둘렀다.
투수들도 힘을 냈다. 선발투수로 나선 정현수가 3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박진 ⅔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송재영 ⅓이닝 1볼넷 무실점, 김상수 2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구승민 1⅓이닝 3탈삼진 무실점, 진해수 ⅔이닝 무실점 등 불펜의 릴레이 호투에 힘입어 삼성을 제압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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