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박혜진기자] '삼시세끼'와 '신서유기' 연출에 참여했던 이주형 PD(35)가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이 PD는 이날 야근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 그는 올해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둔 것으로 알려진다.
나영석·신효정·박현용·윤인회 등 '신서유기' PD 7명 일동이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주형 PD는 누구보다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항상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던 성실한 후배였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항상 가장 먼저 불이 켜지던, 늘 프로그램에 필요한 것들을 세심하게 체크하고 정돈해 두었던, 그의 자리를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이 PD는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2·3, '대탈출 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 연출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쿠팡플레이가 인수한 영상제작사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직했다. 디즈니+에서 공개한 스포츠 다큐멘터리 '풀카운트' 제작에 참여했다.
<사진출처=이주형 PD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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