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너무 악랄" 판사도 치 떨었다···여고생들 성폭행 장면 SNS에 생중계한 고교생들의 최후
10,131 37
2024.08.24 15:03
10,131 37

대전고법 형사1부(박진환 재판장)는 23일 강간 등 치상, 공동상해, 공동감금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18)양에게 징역 장기 10년·단기 7년을 선고했다.

또 공범인 B(19)군에게 징역 6년을, 나머지 2명에겐 징역 장기 6년·단기 5년을 각각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단기 형을 마친 소년범은 교정 목적이 달성됐다고 판단되면 검사 지휘에 따라 장기 형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

재판부는 "다수의 피고인이 모텔 객실 안에서 피해자를 감금한 다음 심하게 폭행하고 유사 강간하는 등 수법·방법이 매우 잔인하고 악랄해 불법성의 정도가 매우 중하다"며 "나중에는 흥미를 위해 피해자를 조롱, 능멸하는 등 왜곡된 쾌락 본능을 위해 사회적 존재로서 갖춰야 할 규범의식을 저버리고 인간의 폭력성을 거리낌 없이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해자와 합의도 못 했고 오히려 협박까지 했다"며 무거운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고교생은 지난해 10월 14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모텔에서 또래 여고생을 감금한 채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양은 휴대전화를 빼앗은 뒤 '임신을 못 하게 해 주겠다'며 얼굴과 배 등을 때리고, 옷을 벗으라고 협박했다.

B군은 다른 공범에게 성폭력 행위를 지시하고, 나머지 공범들도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가혹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피해자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동영상을 촬영하고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이후 피해자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자 병원에 데려갔고, 피해자의 몸 상태를 본 의료진이 이들의 범행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https://v.daum.net/v/2024082404002222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825 10.27 35,35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00,39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41,2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50,60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05,76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3,11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50,3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38,5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95,29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6,0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621 기사/뉴스 반려견 위해 일등석 예매했는데…“승무원 요청에 개 죽어” 3 09:07 612
314620 기사/뉴스 '리벤지 포르노' 예방 세계 첫 디지털 콘돔 출시…"사용 간단" 29 08:58 1,673
314619 기사/뉴스 “아버지가 스위스 동행” 안락사 택한 40대 여성…선택 둘러싼 뜨거운 논쟁 7 08:55 1,751
314618 기사/뉴스 중국 '개정 반간첩법' 적용 반도체 정보 유출 한국인 첫 구속 11 08:45 822
314617 기사/뉴스 KS 우승한 KIA, 배당금 수입만 52억5천만원…역대 최고액 8 08:43 1,460
314616 기사/뉴스 흑백요리사 '한식대가' 이영숙, 1억 빚투 논란 "14년째 안 갚아" [SC이슈] 113 08:40 12,988
314615 기사/뉴스 벤츠 본사 "한국서 파는 전기차에는 파라시스 배터리 계속 쓴다" 35 08:35 3,454
314614 기사/뉴스 라포엠, 67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단콘 성황리 마무리 1 08:26 358
314613 기사/뉴스 하이브 보고서 첫 내부 비판? 세븐틴 승관 "더는 상처주지 말라" 23 08:05 3,097
314612 기사/뉴스 코코더·양반·재벌3세·독립군…얼굴 갈아끼는 ‘대세’ 박정민, 올해 주연작만 네 편 8 08:04 955
314611 기사/뉴스 [단독]김지은, 나무엑터스서 새출발…박은빈·송강 한솥밥 5 08:03 4,054
314610 기사/뉴스 김주형, SNS에 '락커룸 파손' 관련 영문으로 해명 "오보 많아서 직접 입장 밝힌다...고의성 없어" 15 08:00 3,232
314609 기사/뉴스 ‘N번방’ 조주빈 ‘계곡살인’ 이은해에 편지를 썼다 16 07:51 3,815
314608 기사/뉴스 윤수일 "로제, 제 노래 재건축해줘 감사" 18 07:47 3,828
314607 기사/뉴스 [현장] "신나게 놀자"→ "살피며 즐기자"... '이태원 그날'이 바꾼 거리축제 분위기 3 07:46 1,197
314606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일냈다..'아파트' 美 빌보드 '핫100' 8위 [공식] 21 07:41 1,760
314605 기사/뉴스 [단독]"잠 좀 잡시다" 던진 벽돌에 드라마 스태프 부상…40대 남성 금고형 273 07:28 32,425
314604 기사/뉴스 [단독] 북한군 조기 투입… “1만1000명 이미 쿠르스크 집결” 10 05:35 2,602
314603 기사/뉴스 업주는 “어이가 없어서 해당 손님과 통화했고, 목소리가 제 또래 남성이었다”고 설명하며 '안 그래도 너무 힘드니 이러지 마시라'고 호소했는데요. 14 05:21 8,144
314602 기사/뉴스 '최정훈♥' 한지민, 열애 공개 후..행복한 42세 생일 23 04:11 1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