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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스프링클러 있는 모텔 없나요"…숙박업소 대부분 화재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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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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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전 준공 소규모 건물은 의무 설치 대상에 포함안돼



(부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당장 출장을 가는데 스프링클러 설치된 모텔 없나요. 모텔에 설비가 돼 있는 곳을 찾아보니 어플을 통해서도 설치 여부가 확인이 안되네요."

7명의 사망자를 낸 경기 부천 호텔 화재 사건 이후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숙박업소를 찾는 문의가 온라인에서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부천 호텔과 같이 오래 전 준공된 숙박업소에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아 유사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4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2018년 이전에 10층 이하 숙박업소 건물에는 대부분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다.

스프링클러 설치기준에 따르면 호텔·여관 건물은 1992년 소방법에 따라 지상 11층 이상 객실에만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후 관련법 개정으로 2018년에 6층 이상의 호텔·여관에 전체층 설치 의무가 적용됐으나 이전에 지어진 건물에는 소급 적용되지는 않았다.

이번에 불이 난 지상 9층짜리 부천 호텔도 20년 전인 2004년에 준공돼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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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사이에서는 오래된 숙박업소에도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 규정을 소급 적용하고 화재 발생 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점차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2019년 거동이 어려운 환자 등 '피난 약자'가 있는 일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를 소급 적용하기도 했다.

공하성 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병원이나 노인시설 등 피난 약자가 있는 곳에 보통 소급 적용이 돼 있는데 건물 구조에 익숙하지 않은 숙박업소 투숙자도 피난 약자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aver.me/FjbjOb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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