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태풍인 '산산'은 25일 오전 3시 강도가 '강'으로 세지면서 괌 북북서쪽 약 1200km 부근 해상을 지나겠고, 26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사카 남쪽 약 850km 부근 해상으로 올라오겠다.
27일에는 초속 47m(169km/h)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오전 3시 일본 오사카 남남서쪽 약 56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겠다. 28일 오전 3시에는 일본 오사카 남쪽 약 130km 부근 해상을 지나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력이 점점 커지면서 북상해 일본에는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된다.
정작 북상하는 태풍 산산은 긴 폭염의 출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우리나라에는 오히려 폭염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대기 하층에는 남쪽으로부터 뜨거운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는 데다 상층에는 더운 열기의 고기압이 버티면서 태풍 '산산'이 오히려 우리나라에 뜨거운 열풍을 불어넣는 '열풍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824n03088?mid=m03
- 더위 주고 가지 마 많이 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