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올해 하반기부터 서울시 내 학교에 방문하고자 하는 학부모 등은 사전에 방문을 예약해야 한다. 학교 방문이 지나치게 반복적이거나 악의적인 외부인의 방문을 막기 위해 서울교육청이 고안한 방법이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10월1일부터 서울 관내 공·사립 초중고, 특수 학교 등 모든 학교가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를 전면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에 방문하고자 하는 외부 방문인은 상용소프트웨어, 학교 홈페이지, e알리미, 전화 등의 방법 중 학교 사정에 따라 선택해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을 해도 모두가 학교에 출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학교에서 예약 승인을 완료해야 방문이 가능한데, 출입을 거부 당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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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조금 불편함이 있더라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 전면 시행의 취지를 이해해 시민 모두가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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