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오피셜] '펩 감독 아래 뼈를 묻겠다' 맨시티, 前 주장 귄도안 복귀 공식 발표
2,860 3
2024.08.23 20:25
2,860 3

FTfUJj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소망은 현실이 됐다. 일카이 귄도안이 마침내 '친정팀' 맨체스터 시티로 돌아왔다.

맨시티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는 1년 계약으로 FC 바르셀로나에서 귄도안을 재영입했다. 33세의 귄도안은 바르셀로나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5년 연속 프리미어리그(PL)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로 복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귄도안은 "내가 처음으로 이곳에서 보낸 7년은 (이적 결정에) 큰 역할을 했다. 33세의 나이이지만 여전히 매일 훈련과 경기에서 내 자신을 증명하고 싶다. 나는 여전히 승리와 경쟁에 대해 놀라운 감각을 가지고 있고, 지금 당장 오늘 여기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다. 그렇기에 복귀 결정은 너무나 쉬웠다"며 복귀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귄도안은 "지난 시즌 많은 경기를 뛰었다. 많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이에 있지만 여전히 경쟁심이 있으며, 경쟁에 임할 준비가 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든 증명할 것이다. 나는 PL을 사랑한다. PL은 세계 최고의 리그이며 여기에서 다시 경쟁할 수 있다는 사실은 그저 기쁨이다"며 맨시티 생활에 대한 다짐을 밝혔다.

 

1990년생 귄도안은 튀르키예 이주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귄도안은 지난 2011년 10월 벨기에와의 A매치에서 대표팀에 데뷔했다. 귄도안은 총 82경기를 소화하며 19골을 기록했다. 오랜 기간 동안 '중원의 사령관'으로서 요하임 뢰브 감독, 한지 플릭 감독 등 대표팀 사령탑들의 큰 신임을 얻으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대표팀에서는 안타깝게도 우승컵을 들어올린 경험은 없다.

그러나 소속팀에서는 달랐다. 귄도안은 2011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컵과, DFB-포칼컵 우승컵을 동시에 들어 올렸다. 이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이후 프리미어리그(PL) 우승 5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2회, UEFA UCL 우승 1회까지 달성했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리그와 FA컵, UCL 등에서 '트레블'을 이룩하며 정점을 찍었다. 당시 귄도안은 주장 완장을 달며 맨시티 우승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새로운 도전을 원했던 귄도안. 사비 에르난데스가 감독으로 있는 FC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귄도안은 적지 않은 나이에도 주전 미드필더로서 많은 경기에 나섰다. 리그 36경기 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휘어 잡았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최근 재정난에 시달렸고, 팀 내 최고 수준 연봉을 받고 있는 귄도안을 이적시켜 활로를 찾고자 했다. 결국 펩 감독이 귄도안에 러브콜을 보냈고, 한 시즌 만에 둘은 재회하게 됐다.

귄도안은 이제 맨시티에 뼈를 묻을 예정이다. 귄도안은 19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긴 시간 고민 끝에 대표팀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론 지었다"며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이어 "독일을 위해 뛰었던 82번의 A매치에 자부심을 느낀다. 데뷔할 당시 꿈도 꾸지 못한 숫자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대표팀 은퇴까지 선언한 귄도안은 선수 생활 황혼기를 펩 감독과 함께 보낼 전망이다.

 

 

 

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11/000005107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키엘X더쿠💙] 국민 수분 크림으로 환절기 속 건조 확- 잡아버리잖아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체험 이벤트 738 09.08 63,17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41,0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17,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34,97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33,30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8,00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24,8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3,79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7,1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48,6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869 기사/뉴스 '쯔양 협박' 최우석 변호사 제명 가능성 4 05:20 1,195
308868 기사/뉴스 "꼼수 감형 없애야"…식물인간 된 딸의 어머니, 국회 청원 6 01:25 1,423
308867 기사/뉴스 벼락 맞고 40분 심정지 왔던 20대 교사, 기적의 생환 8 01:09 1,651
308866 기사/뉴스 “너 때문에”…딸과 만난 14살 남학생 찌른 엄마, 결국 구속 5 01:06 2,275
308865 기사/뉴스 트럼프 “반려견 잡아먹어”… 美 ‘이주자 괴담’ 어디서 나왔나 1 00:59 1,049
308864 기사/뉴스 편의점 여성 알바생 도와줬다가 위기 빠진 50대男 '의상자' 됐다 8 00:51 1,650
308863 기사/뉴스 삼성전자 피폭 피해자 "질병 아닌 부상" 중처법 적용 논란 1 00:28 831
308862 기사/뉴스 홍명보, "특정 선수 의존? 동의하기 어려워" [뉴시스Pic] 10 00:23 997
308861 기사/뉴스 개봉 D-1 '베테랑2', 예매율 78% 압도…추석연휴 돌풍 예고 16 00:22 1,001
308860 기사/뉴스 언론 첫 공개 삼성 피폭 피해자 "화상부상, 질병아냐...공정한 판단 기대" 3 00:19 870
308859 기사/뉴스 '조커: 폴리 아 되' 사전판매 '마블스'와 '플래시'보다 저조 7 00:17 927
308858 기사/뉴스 [티켓값 논란 재점화③] 해결책은 양질의 콘텐츠?…업계 의견 들어보니 5 00:06 748
308857 기사/뉴스 "민희진 그만 괴롭혀"...뉴진스 폭로 3시간 만에 채널 폭파 [Y녹취록] 14 00:01 3,489
308856 기사/뉴스 "여자애니까 얼굴에 피해 안 가게 머리 등을 손바닥으로 다섯차례 때렸다" 5 00:00 3,021
308855 기사/뉴스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심쿵 포인트 4 09.12 1,233
308854 기사/뉴스 톰크루즈, '올림픽 폐막식' 돈 안 받고 출연..."위험 감수하며 대역도 거부" [할리웃통신] 2 09.12 667
308853 기사/뉴스 오늘자 용산 이전관련 MBC뉴스데스크 단독.news 33 09.12 3,451
308852 기사/뉴스 추석 연휴 120만 명 해외로…여행수지 적자↑ 8 09.12 1,216
308851 기사/뉴스 "삼성이 선택했다고?"…다이소 벌써 '품절 대란' 벌어졌다 27 09.12 10,763
308850 기사/뉴스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24 09.12 4,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