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042276&ref=A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부천시가 사망자 한 명당 전담 공무원 한 명씩을 배정해 마지막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오늘(23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열고 “시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자의 지원과 빠른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모든 장례 절차는 유가족과 충분히 상의해 진행하고, 부상자 등에게도 입·퇴원 절차와 비용 지원 등을 위해 병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재난 피해자 지원 전담기구인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해 치료와 장례, 심리·법률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조 시장은 “현재 관내 숙박업소 가운데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은 곳에 대해 현황을 파악하고,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기존 건물들에 대해서도 관계 기관과 점검을 진행해 추가적으로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