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캡처
이날 이상순은 "공연 계획 있나"라는 유재석 질문에 "들으셨겠지만 제가 가을 쯤에 서울로 이주한다. 그 이후에는 공연을 좀 계획할 텐데, 제주에 있으면 공연하기가 힘들다. 왜냐하면 연습하러 왔다 갔다 하기가 물리적으로 너무 힘들다. 오늘도 7시 15분 비행기 타야 한다"며 세 시간 후 비행기를 타야 한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그래 대충 떠들다 어서 가야하는 구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순은 "제주에 터를 잡은 지도 11년"이라며 "어쨌든 우리도 좀 열심히 일하고 싶어서 더 부지런하게 살고 싶어서 오는 거라 결정했지만, 제주는 항상 그리울 것 같다"고 했다.
"그 집(제주 집)은 팔고 오니?"라는 정재형 물음에는 "그 집은 렌트를 주려고 한다"고 했고 정재형이 "누구한테 주니. 내가 잠깐 들어가서 살까 했는데"라고 하자 "친구가 벌써 했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상순은 "효리는 어떻게 지내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효리는 잘 지낸다. 제가 이제 서울에 자꾸 오니까 집에서 애들(반려견) 돌보면서 있다"라고 답했다.
이민경 기자
https://v.daum.net/v/2024082307480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