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운영하는 팀 알핀에서는 모두 올해로 계약이 종료되는 피에르 가슬리와 에스테반 오콘 가운데
에스테반 오콘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피에르 가슬리와만 재계약을 한 상태에서 두번째 드라이버를 선택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가장 유력한 후보는 모터스포츠 역사상 이름난 드라이버의 아들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둘이 있었는데
알핀이 키우는 유망주들 가운데 가장 선두에 있고
바이크 레이싱의 최상위 대회라고 할 수 있는 모토GP의 레전드 믹 두한의 아들인
호주 태생 03년생 드라이버 잭 두한과
이미 하스 소속으로 F1에 데뷔했다가
기대에 비해 저조한 성적과 잦은 사고로 인한 수리비 부담으로 F1 무대에서 내려와
알핀의 내구레이스 팀으로 이적한 이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F1의 아이콘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99년생 믹 슈마허가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알핀 F1 팀은 자신들이 키우던 유망주 잭 두한과 계약을 맺고 내년 시즌 라인업을 확정지음
두한은 F1의 하위리그인 F2 진입 첫 해인 2021년까지 레드불 유망주였다가, 그 첫 해 저조한 성적을 보이자 레드불에서 나와 알핀으로 이적
알핀으로 이적하고 F2에서 뛴 2년간 성적이 급상승해 나름 괜찮은 성적인 6위와 3위를 기록
올해는 다른 어떤 레이스에도 출전하지 않고 알핀의 리저브(후보) 드라이버로서 각종 훈련 프로그램 등에만 매진함
이로써 알핀은 내년에 데뷔 8년차가 되는 베테랑 피에르 가슬리와 루키 잭 두한으로 내년 라인업을 확정지음
이제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에서 공석은
메르세데스 1자리
RB 1자리
자우버 1자리
로 총 3자리가 남아있는데, 메르세데스와 RB의 경우 각각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이 키우는 유망주를 앉힐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내년 시즌엔 무려 루키가 최대 4명까지 합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