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오빠, 남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팬덤을 이끈 오빠 남진의 데뷔 60주년 기념, 오직 팬들을 위한 헌정 무비다.
1965년에 데뷔해 올해 60주년을 맞이한 가수 남진이 선보이는 '오빠, 남진'은 남진의 데뷔 시절부터 현재까지, 대중음악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사를 관통하는 그의 인생을 담고 있다.
영화에는 남진의 은퇴 언급도 담겼다. 이에 남진은 "다시 한번 새로운 각오가 다져진다"면서 "이렇게 세월이 온 만큼, 우리 팬들도 10대에서 지금은 60대, 70대, 80대가 되셨는데 그런 팬들과 함께 인생의 마무리, 노래의 마무리를 하고 싶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아꼈던 가수가 괜찮은 모습으로 사라져 가는구나' 하는 모습으로 사라지고 싶다"면서 "팬분들께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엔 배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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