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55044.html
그는 “중학교에서 우리 학교로 입학할 때 야구부로 들어오겠다는 아이들의 선발 기준이 몇가지 있다”며 “첫째가 영리함, 둘째가 근성, 셋째가 성실이다. 이 세 가지를 갖추면 지금이 실력 좀 떨어지더라도 스카우트를 하라고 한다”고 했다. 그는 “학교가 산속에 있는데, 이 산 계곡을 하루에도 수십 바퀴 뛰면서 체력과 정신력을 길렀다”고 덧붙였다. 이 학교는 야구부원이라도 야구만 하는 게 아니라 일반 교과시간에는 수업에 참여해 한국어, 한국 역사, 한국 무용, 태권도 등을 배운다고 한다.
고시엔은 본선에 진출한 뒤 승리를 거둔 학교의 교가를 구장에서 부르는 전통이 있다. 이 전통에 따라 한국어 교가가 울려 퍼지자 일본 내 혐한 세력의 타깃이 된 것이다. 백 교장은 “지난 2021년에 저희가 4강 올라갔을 때는 (혐한 정서로 인한 헤이트 스피치가) 아주 심했다”며 ”이후 자정 움직임이 있었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이번에도 한 5건 정도 헤이트 스피치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계곡 수십바퀴 뛰기...ㄷㄷㄷ
+올해도 우익들한테 혐오발언 전화 5통 받았다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