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공개를 앞둔 이민호는 "의미 있고 깊은 감정을 다를 수 있는 작품을 하게 돼서 좋았다. 시즌1은 한국에서 이런 행사를 못했는데 새로운 작품 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며 "시즌2은 생선 중개상으로 끝났는데 7년 동안 무기 밀매상이 됐다. 어떻게 치열하게 올라 갔을까, 더러운 걸 묻혀 갔을까 캐릭터를 고민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서 일제 강점기를 배경하는 작품에 출연하는 게 어땠을까? "부담스럽거나 걱정하지 않았나?"라는 질문에 "말씀 드리기 좀 어렵지만...난 '꽃보다 남자' 이후 작품을 결정할 때 아주 심플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민호는 "'상속자들'을 할 때도 26살이었는데 '교복을 언제 입을 수 있겟어?'라는 마음에 마지막 교복이라고 생각하고 입어야지 했다. '더킹'도 '백마 탄 왕자'의 이미지가 있는데, 이미지가 내가 의도해서 생긴 건 아니다. 근데 '이왕 생긴 거 백마 타고 끝내자' 했다. '파친코'도 마찬가지로 나에게 새로운 동기부여,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길 절실할 때 자유로운 경험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어떤 작품이든지 사소한 거라도 마음이 동하는 부분이 있으면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한류스타도 내가 스스로 붙인 건 아니다. 내 의도와 상관없이 만들어진 거라서 한류스타도 언제든 깨질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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