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 여사 명품백 수수' 검찰 수사 비판... "김건희 특검법 통과, 내 소명"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국민이 원하는 결론은 나오지 않을 거"라던 이성윤의원의 말은 현실이 됐다. 인터뷰 후인 21일,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추가 인터뷰에서 "검찰의 수사의지 없음을 확인해 면죄부 주려고 하는 수사라고 이미 판단했다"라며 "김건희 무혐의가 발표되는 날은 대한민국 법치주의가 죽은 날이다, 유검무죄 무검유죄라는 말이 딱 맞다" 라고 비판했다.
그는 검찰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검찰은 괴물이 됐다"라며 "윤석열 사단은 윤석열 '용산 대통령'이 끝나는 순간 함께 무너질 거다, 그 후에 검찰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지난해 9월 "윤석열 사단은 마치 전두환 하나회에 비견될 정도"라고 발언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해임 처분을 받았던 그는 '하나회'를 다시 언급했다.
"하나회는 총칼로 쿠데타를 일으켰지만 윤석열 사단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활용해 정적을 제거하고 검찰을 사유화해서 정권을 가졌다. 하나회와 윤석열 사단의 운명은 다르지 않을 거라고 본다."
이주연 이정환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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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43738?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