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CJ ENM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일본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일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유넥스트(U-NEXT)가 발표한 '2024 상반기 한류·아시아 콘텐츠' 시청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독특한 스토리, 주연 배우들의 열연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유넥스트에 따르면 선재 업고 튀어는 '2024 상반기 한류·아시아' 시청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유넥스트는 지난 1월1일부터 지난 6월23일까지 자사 OTT 플랫폼을 통해 방영된 콘텐츠의 총시청자 숫자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유넥스트는 타임 슬립을 토대로 구성된 색다른 스토리 전개가 선재 업고 튀어의 흥행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CJ ENM은 유넥스트와 협력해 선재 업고 튀어 1위 등극을 기념한 이벤트를 펼치며 일본 시청자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4일 오후 5시부터 X(옛 트위터)를 통해 선재 업고 튀어 1화, 2화, 3화를 라이브 방송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오는 24일까지 유넥스트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선재 업고 튀어 라이브 방영 이벤트 관련 게시물을 리트윗한 사람 가운데 추첨으로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 100명에게 유넥스트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유넥스트는 "지난 4월 공개돼 현재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선재 업고 튀어는 전세계 109개국에서 히트한 콘텐츠"면서 "상반기 시청 순위 1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아직 선재 업고 튀어를 보지 않으신 분, 다시 한번 감상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X를 통한 라이브 방영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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