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런 MIX가 필요해"…엔믹스, (특)별별별 개성
4,217 4
2024.08.23 10:16
4,217 4

YqVKwj


N, 새롭게 MIX, 섞는다.


엔믹스의 장기다. 데뷔부터 '믹스 팝'(MIXX POP)을 강조했다. 서로 다른 두 장르를 혼합해 엔믹스만의 결로 만든 것.


전작 '대시'(DASH)부터 변화를 꾀했다. 올드스쿨 힙합과 펑크 팝을 믹스해 새로운 무드를 선보였다. 데뷔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등 호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그 색을 굳혔다. 악동 엔믹스를 선보였다. 앳된 얼굴로 9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소화했다. 다양한 보컬톤을 소화하며 포텐셜을 터트렸다.


엔믹스가 지난 19일 미니 3집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을 발매했다. 이들의 변화가 통했을까? 



◆ 이단아


엔믹스는 첫 시리즈 '뉴 프론티어'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개척자로 분했다. 2번째 '도킹 스테이션'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노래했다.


3번째 시리즈는 '에프이쓰리오포'(Fe3O4). 잠시 모험을 멈춘 소녀들의 이야기다. 이번 '스틱 아웃'은 별난 이단아들을 대변하는 앨범이다.


해원은 "'이단아'로 칭해지는, 별나고 독특한 존재들이 있다는 상상을 했다. 그들과 연대해서 나아가겠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릴리는 "더 강렬해졌다. 두려움 없는 앨범"이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음악도 비주얼도 거칠다. 규진은 투스젬으로 악동 이미지를 완성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전작에 이어 엔믹스가 하고 싶은 음악을 잘 밀고 나갔다“며 "전체 앨범의 주제처럼, 개성을 강조하는 노래를 담았다"고 평가했다.



◆ 별별별


타이틀곡 '별별별'(See that?)은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를 융합했다. 컨트리보다는 힙합의 색을 더 강조했다. 지난 앨범보다 더 진한 올드스쿨을 선보였다.


90년대 붐뱁 비트를 가져왔다. 그 위로 각 멤버의 음색을 살렸다. 저음으로 바이브를 만들고, 경쾌한 보컬을 살렸다. 무심한 듯 내뱉는 음색이 스산한 분위기를 냈다.


특히 보컬 역량이 돋보였다. 규진과 지우뿐만 아니라 설윤, 배이, 릴리, 해원이 보컬과 랩을 오가며 파트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퍼포먼스 난도도 높다. 큰 무브 속에서 엔믹스만의 발랄한 포인트를 살렸다. 지우는 "'별별별'이 지금까지 했던 타이틀곡 중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별별별'로 일관된 메시지, 개성을 강조하는 노래,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멤버들의 역량 등을 증명했다. 여자 스트레이 키즈가 연상됐다.



◆ 믹스팝 


이 앨범은 수록곡까지 다 들어야 완성된다. 엔믹스의 레이어를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다. '믹스팝'을 강조해 온 이유가 드러난다. 장르적인 시도를 하면서 잠재력을 터트린다.


'씨커'(SICKUHH)에서는 엔믹스의 과감한 랩이 돋보였다. 키드밀리가 작사와 피처링을 맡았다. 래퍼들과 작업, 짙은 힙합을 선보였다.


'레드 라이트 사인, 벗 위 고'(Red light sign, but we go)는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코러스와 곡을 전개하는 빌드업 과정 자체가 다이나믹하다.


'비트 비트'(BEAT BEAT)는 업비트 댄스 팝 곡. 곡이 흐르면서, 여러 사운드로 변주한다. 댄스에서 묵직한 힙합 비트로 바뀌었다가, 청량한 하모니를 만든다.


'무빙 온'(Moving On)에서는 록보컬을 들을 수 있다. 밴드사운드와 어우러진 팝 보컬 앙상블이 포인트. 브릿지에서 보코더를 활용한 보컬과 떼창은 놓치지 말자. 


'러브 이즈 론리'(Love Is Lonely)는 EDM을 베이스로, 팝을 차용했다. 구간마다 분위기를 바꾸고, 보컬 라인은 깔끔하게 맞췄다. 리듬은 신나는데, 감정선은 벅차오른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790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100 00:39 12,33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90,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34,55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42,49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500,6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0,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43,8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32,22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91,4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4,6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8583 유머 일드에 나온 충공깽 음식 모음 (근데 이제 음식이 아닌) 23:03 12
2538582 이슈 성진(SUNGJIN) 1st Full Album <30> Concept Photo_DAY Ver 23:03 2
2538581 이슈 기아타이거즈 잠시 휴덕했던 있지(ITZY) 채령 2 23:01 607
2538580 이슈 스테이씨 새로운 신곡 "GPT" M/V TEASER (10월 30일 오후 6시 컴백) 2 23:01 66
2538579 이슈 Billlie | '기억사탕' live from the faded warehouse 23:01 18
2538578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 통합 우승 직후 나온 모기업 기아의 광고 9 23:00 1,228
2538577 이슈 팬들 다 어리둥절 하는 중인 NCT DREAM 오늘 뜬 티징 예고 1 23:00 324
2538576 이슈 [호세 루이스 산체스 - 속보] 레알마드리드 대표단은 오늘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가하지 않음 3 23:00 187
2538575 이슈 제2의 장원영을 끊임없이 시도한 것 같은 하이브 37 23:00 1,089
2538574 이슈 EP.4 FIFTY FIFTY (피프티피프티)ㅣSOS MV BEHIND EP2 23:00 37
2538573 이슈 오늘 뜬 자컨에서 얼굴공격 심한 라이즈 성찬 7 22:59 322
2538572 이슈 다시보는 민희진 카톡.jpg 7 22:59 1,001
2538571 이슈 [KBO] 삼성 김영웅 최연소 단일시즌 PS 4홈런 기록 (만 21세 2개월 4일) 3 22:59 158
2538570 이슈 무너질 뻔한 게임 지켜준 어린 투수들.gif 8 22:58 713
2538569 이슈 DXMON(다이몬) - '찍찍찍 (Zip Zip Zip)' Dance Practice 22:58 35
2538568 이슈 31년 전 아버지와 같이 우승을 거머쥔 아들.gif 22:58 495
2538567 기사/뉴스 국감서 영어로 말하다가 뭇매 맏는 아디다스 대표 12 22:58 1,081
2538566 이슈 [KBO] 기아 타이거즈 우승으로 만들어진 기록들 22:57 679
2538565 이슈 이쯤에서 다시보는 국감 하이브 문건 입장문 7 22:56 1,344
2538564 기사/뉴스 최동석-박지윤 성폭행 의혹…경찰 "수사 착수. 박지윤 접촉 중" 12 22:56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