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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런 MIX가 필요해"…엔믹스, (특)별별별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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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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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새롭게 MIX, 섞는다.


엔믹스의 장기다. 데뷔부터 '믹스 팝'(MIXX POP)을 강조했다. 서로 다른 두 장르를 혼합해 엔믹스만의 결로 만든 것.


전작 '대시'(DASH)부터 변화를 꾀했다. 올드스쿨 힙합과 펑크 팝을 믹스해 새로운 무드를 선보였다. 데뷔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등 호성적을 거뒀다.


이번에 그 색을 굳혔다. 악동 엔믹스를 선보였다. 앳된 얼굴로 90년대 올드스쿨 힙합을 소화했다. 다양한 보컬톤을 소화하며 포텐셜을 터트렸다.


엔믹스가 지난 19일 미니 3집 '에프이쓰리오포: 스틱 아웃'(Fe3O4: STICK OUT)을 발매했다. 이들의 변화가 통했을까? 



◆ 이단아


엔믹스는 첫 시리즈 '뉴 프론티어'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개척자로 분했다. 2번째 '도킹 스테이션'은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를 노래했다.


3번째 시리즈는 '에프이쓰리오포'(Fe3O4). 잠시 모험을 멈춘 소녀들의 이야기다. 이번 '스틱 아웃'은 별난 이단아들을 대변하는 앨범이다.


해원은 "'이단아'로 칭해지는, 별나고 독특한 존재들이 있다는 상상을 했다. 그들과 연대해서 나아가겠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릴리는 "더 강렬해졌다. 두려움 없는 앨범"이라고 정의했다. 실제로, 음악도 비주얼도 거칠다. 규진은 투스젬으로 악동 이미지를 완성했다.


김도헌 평론가는 "전작에 이어 엔믹스가 하고 싶은 음악을 잘 밀고 나갔다“며 "전체 앨범의 주제처럼, 개성을 강조하는 노래를 담았다"고 평가했다.



◆ 별별별


타이틀곡 '별별별'(See that?)은 올드스쿨 힙합과 컨트리를 융합했다. 컨트리보다는 힙합의 색을 더 강조했다. 지난 앨범보다 더 진한 올드스쿨을 선보였다.


90년대 붐뱁 비트를 가져왔다. 그 위로 각 멤버의 음색을 살렸다. 저음으로 바이브를 만들고, 경쾌한 보컬을 살렸다. 무심한 듯 내뱉는 음색이 스산한 분위기를 냈다.


특히 보컬 역량이 돋보였다. 규진과 지우뿐만 아니라 설윤, 배이, 릴리, 해원이 보컬과 랩을 오가며 파트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퍼포먼스 난도도 높다. 큰 무브 속에서 엔믹스만의 발랄한 포인트를 살렸다. 지우는 "'별별별'이 지금까지 했던 타이틀곡 중 가장 어렵다"고 말했다.


'별별별'로 일관된 메시지, 개성을 강조하는 노래,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멤버들의 역량 등을 증명했다. 여자 스트레이 키즈가 연상됐다.



◆ 믹스팝 


이 앨범은 수록곡까지 다 들어야 완성된다. 엔믹스의 레이어를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다. '믹스팝'을 강조해 온 이유가 드러난다. 장르적인 시도를 하면서 잠재력을 터트린다.


'씨커'(SICKUHH)에서는 엔믹스의 과감한 랩이 돋보였다. 키드밀리가 작사와 피처링을 맡았다. 래퍼들과 작업, 짙은 힙합을 선보였다.


'레드 라이트 사인, 벗 위 고'(Red light sign, but we go)는 일렉트로닉 댄스곡이다. 코러스와 곡을 전개하는 빌드업 과정 자체가 다이나믹하다.


'비트 비트'(BEAT BEAT)는 업비트 댄스 팝 곡. 곡이 흐르면서, 여러 사운드로 변주한다. 댄스에서 묵직한 힙합 비트로 바뀌었다가, 청량한 하모니를 만든다.


'무빙 온'(Moving On)에서는 록보컬을 들을 수 있다. 밴드사운드와 어우러진 팝 보컬 앙상블이 포인트. 브릿지에서 보코더를 활용한 보컬과 떼창은 놓치지 말자. 


'러브 이즈 론리'(Love Is Lonely)는 EDM을 베이스로, 팝을 차용했다. 구간마다 분위기를 바꾸고, 보컬 라인은 깔끔하게 맞췄다. 리듬은 신나는데, 감정선은 벅차오른다.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7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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