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멈춘다는 절기 처서가 지났지만 9월 초까지는 계속 더울 전망입니다.
게다가 새로 생긴 10호 태풍마저 우리나라를 뜨겁게 만들 전망입니다.
괌 북북서쪽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10호 태풍 '산산'.
점차 세력을 키우며 일본 오사카 남쪽 해상으로 북상할 것으로 보이는데, 산산과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는 고온다습한 동풍이 불어오겠습니다.
이 영향으로 다음 주 초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지만 강화된 동풍이 산맥을 넘으면서 기온이 올라 서쪽 지역은 더 더워질 걸로 보입니다.
다음달 1일까지도 무더위과 열대야가 이어질 걸로 예보된 가운데, 기상청은 9월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MBC뉴스 김현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9686?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