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무허가 통발에 천연기념물 '남생이' 15마리 집단 폐사
6,566 5
2024.08.22 22:56
6,566 5

지난 20일 경남 진주 한 저수지에 통발에 걸려 죽은 천연기념물 '남생이'와 자라 사체들이 물 위에 떠올라있다. /한국남생이보호협회

지난 20일 경남 진주 한 저수지에 통발에 걸려 죽은 천연기념물 '남생이'와 자라 사체들이 물 위에 떠올라있다. /한국남생이보호협회

경남 진주 한 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불법 포획 통발에 걸려 집단 폐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생이는 자라와 함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물 거북이다.

22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진주 금호지에서 천연기념물 453호인 남생이 15마리를 비롯해 자라 1마리 등 16마리의 거북이 통발에 걸려 폐사했다. 진주시는 천연기념물을 관리하는 국가유산청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남생이는 과거에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種)이었으나, 식용 및 약용을 목적으로 한 남획에 의해 개체수가 크게 줄면서 환경부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보호하고 있다.

 

폐사 시점은 발견 시점으로부터 일주일에서 열흘 전으로 추정된다.

 

매년 5~9월은 남생이가 먹이를 집중적으로 찾는 시기다. 체지방을 축적해 동면을 준비하기 때문이다. 통발 안에 있는 먹이 냄새를 맡고 여러 마리의 남생이가 연쇄적으로 통발에 들어갔다가 폐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물속에 잠긴 남생이 사체가 부패하면서 통발이 떠올라 발견된 것이다.

한국남생이보호협회는 22일 본지에 “해당 저수지는 낚시 및 미허가 어획이 금지된 곳이지만 지자체의 느슨한 관리 때문에 통발 등 불법 어구가 오랜 시간 방치됐다”며 “법적 보호종에 대한 서식 보호 안내문 등을 설치해야한다”고 말했다.

https://v.daum.net/v/20240822163607949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역대급 스케일!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록버스터 액션⚔️ 영화 <글래디에이터 Ⅱ> in 콜로세움 시사회 이벤트! 95 00:39 10,5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83,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33,8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38,965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93,7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0,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40,8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9,56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91,4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2,37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8249 정보 대형 태풍 21호 콩레이 경로 19:13 73
2538248 기사/뉴스 [와글와글] "파워블로거니까"‥배달 손님 요청 사항에 '경악' 19:13 15
2538247 이슈 축구협회 찾은 FIFA 회장 "KFA는 아주 모범적으로 운영되는 기관" 1 19:12 27
2538246 이슈 반대로 된것 같은 키스 오브 라이프 Get Loud, Igloo 음원 순위 19:12 61
2538245 이슈 강동원 “그럼 제가 줄리엣 하겠습니다” 19:11 342
2538244 기사/뉴스 구멍난 세수 , 또 외평기금에서 수혈…‘强달러’ 속 불확실성 우려↑ 19:09 61
2538243 이슈 미미미누 일베 논란 69 19:09 2,964
2538242 이슈 삼성 라이온즈, 실시간 단일시즌 포스트 시즌 홈런 순위 1 19:09 261
2538241 기사/뉴스 “반도체 보조금 왜 주냐”는 트럼프, ‘집토끼’ 흑인 표심 공략한 해리스 19:09 56
2538240 이슈 [비하인드캠] 힙한 무드 풀 장착😎✨ 촬영장도 녹여버린 키오프의 'Igloo' TAKE#B 비하인드 19:09 15
2538239 이슈 있지(ITZY) 예지 인스타 업뎃 7 19:09 235
2538238 유머 [오와둥둥] 밥먹다 후벼락 맞은 아이바오❤️🩷🐼🐼 12 19:07 607
2538237 이슈 팀 버니즈 공지 (뉴진스 악성게시물 대량 고발 진행상황) 45 19:07 883
2538236 이슈 아일릿 ILLIT ‘Cherish (My Love) (Remixes)’ Release 19:07 71
2538235 유머 중 2.. 아들의 키가 182cm 라서 주변에서 비결을 물었다.. 19 19:06 1,671
2538234 이슈 후이바오는 감자가 안니야! 냠냠 할 수 없오! 🐼 4 19:06 361
2538233 유머 강아지들이 불편해하지만 않는다면 유치원 단체샷으로 추천하고 싶어☺️ 9 19:05 798
2538232 이슈 9시 출근이면 몇시까지 가세요? 22 19:05 650
2538231 이슈 물범 싸우는 모습 ㄷㄷㄷ 13 19:04 771
2538230 이슈 [릴레이댄스] 퍼플키스(PURPLE KISS) - ON MY BIKE 19:03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