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부천 호텔 화재로 6명 사망, 11명 부상

무명의 더쿠 | 08-22 | 조회 수 4561
부천 모텔 화재 현장. 부천시 제공

부천 모텔 화재 현장. 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 한 호텔에서 22일 밤 불이 나 투숙객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호텔 주변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투숙객들을 대피시켰다.

하지만 건물 내 진입이 쉽지 않은 데다 화재 당시 호텔에 머물고 있던 인원 파악도 어려워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7시39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호텔 8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불이 난 호텔은 9층 건물로 객실은 약 50개에 달한다. 소방대원들이 내부 수색을 했을 때 처음 불이 난 8층 객실에는 투숙객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불이 난 8층과 인접한 7층, 9층에 투숙한 손님 일부가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피하지 못한 인원은 23명으로 추정됐다.

오후 10시20분 기준 투숙객 가운데 6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11명으로 확인됐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3명, 경상자는 8명이다. 화재 진압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 피해 규모가 더 커졌다. 소방당국은 호텔 외부에 설치된 에어매트를 이용해 투숙객들을 대피시켰다.

현장에 투입된 한 소방대원은 “호텔 내부가 어둡고 연기로 가득 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건물 내부에서 발견된 투숙객 대부분은 화장실로 대피했다가 구조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150여명, 장비 40여대를 투입했다. 대응 2단계는 화재 현장과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태세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진화와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인명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며 “계속 진화작업 및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이어서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16504?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8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더페이스샵x더쿠] 올티밋 비건 뮤신 펩타이드8 세럼&크림 체험 이벤트 248
  •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7
  •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흑백요리사 나까지 무서웠던 장면.jpg
    • 06:50
    • 조회 1377
    • 이슈
    4
    • 미국 팝 인더스트리에 성상납 이슈가 만연한 이유.txt
    • 06:35
    • 조회 1735
    • 이슈
    7
    • [흑백요리사] 보면서 이 생각 드는 사람 생각보다 많음
    • 06:07
    • 조회 2381
    • 이슈
    11
    • 손흥민에 인종차별적 발언했던 벤탕쿠르, 영국 축구협회 징계 받는다… 최대 12경기 정지 중징계
    • 05:39
    • 조회 1587
    • 이슈
    4
    • 현재 트위터에서 상당히 반응 안좋은 이이경
    • 05:38
    • 조회 7052
    • 이슈
    52
    • 27년 전 오늘 발매♬ 치넨 리나 'PINCH ~Love Me Deeper~'
    • 05:20
    • 조회 1188
    • 이슈
    • 뉴진스 라이브 이후 일본 기획사로 옮기라고 탐내는 일본인들
    • 05:10
    • 조회 3454
    • 이슈
    24
    • 굿파트너 [메이킹] 메이킹에 빠질 수 없는 애드립과 케미... 그리고 대정의 신입 모집 공고?!?
    • 04:16
    • 조회 1711
    • 이슈
    • 부정할 수 없는 헐리웃 레전드 남미새 원탑
    • 03:58
    • 조회 5526
    • 이슈
    7
    • (스포) 흑백요리사 4화 본 덬들 빵터질 영상
    • 03:18
    • 조회 5044
    • 이슈
    7
    • 11년 전 오늘 발매♬ 유즈 '友 ~旅立ちの時~'
    • 02:35
    • 조회 1566
    • 이슈
    • 역대 이영지 타이틀곡 중 최애 곡은?
    • 02:22
    • 조회 3023
    • 이슈
    15
    • 의외로 한식인 것
    • 02:08
    • 조회 6480
    • 이슈
    23
    •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 이력
    • 02:06
    • 조회 7867
    • 이슈
    25
    • 공감가는 영화 베테랑2 후기 (스포X)
    • 01:59
    • 조회 14981
    • 이슈
    92
    • 4년 전 오늘 발매♬ 아라시 'Whenever You Call'
    • 01:49
    • 조회 1501
    • 이슈
    3
    • 커뮤 글에 몰입할 필요가 없는 이유 (feat. 주작)
    • 01:46
    • 조회 7150
    • 이슈
    37
    • 신생아때만 가능하다는 갈란트 반사.gif
    • 01:45
    • 조회 8685
    • 이슈
    16
    • 추석 연휴 끝난 백수들 특징
    • 01:41
    • 조회 6520
    • 이슈
    15
    • 이융진x이은형 자매가 부르는 ‘산다는 건 다 그런 게 아니겠니’
    • 01:36
    • 조회 2359
    • 이슈
    4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