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2장1절’에서는 장민호와 장성규가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다양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소아외과 교수의 사연은 장민호와 장성규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교수는 “광주와 전남에 소아외과 전문의가 저 하나라 모든 응급상황을 홀로 담당한다”고 밝혀 ‘2장 브라더스’를 놀라게 했다.
“소아외과를 선택한 걸 후회한 적 있냐”는 장성규 질문에, 교수는 “7년 동안 키우다시피 돌보던 환아가 선천적 희귀병 때문에 하늘의 별이 됐다”고 대답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교수는 “환아의 건강이 나빠질 때마다 그만둬야 하나 고민한다”며 의사로서의 고충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환아와 남편의 위로를 받으며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2장1절’ 미션의 시간이 다가오자 교수는 BMK의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선곡해 안정적인 실력으로 금반지 획득에 성공했다. 금을 어떻게 사용할 거냐는 질문에 교수는 “금반지를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겠다”라고 전해 병동 사람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2장1절’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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