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v.naver.com/v/59725579
오늘 한 치과에서 사제 폭발물이 터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이 파손되고 시민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이 사고 직후 주변 CCTV를 확인한 결과 박스를 들고 간 남성을 특정했습니다.
병원환자이기도 했던 70대 남성은 도망을 쳤다가 2시간 만에 인근 경찰서에 자수했습니다.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 진료에 불만이 있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염기회/광주서부경찰서 형사과장]
"부탄가스 종류로 본인이 만든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화물질하고 같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술이 깨는 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과정을 조사한 뒤 방화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천홍희
영상취재 : 김상배 (광주)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9630?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