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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덩이도 이런 복덩이가 없다. 올시즌 연봉(1억원)보다 더 주고 싶은데,
선수가 되레 유니폼을 불티나게 팔아 연봉값을 회수해줬다. KIA 내야수 김도영(21) 얘기다.
김도영의 유니폼 판매량은 올시즌 10개 구단 전체에서 가장 많을뿐더러
KIA가 2년전 유니폼 판매를 직영으로 바꾼 이후 집계한 이래 최고치다.
유니폼 판매수익에 따른 인센티브는 구단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판매수입의 5%~10% 또는 장당 5000원을 선수에게 인센티브로 준다.
따라서 김도영이 만약 장당 5000원을 인센티브로 받는다면,
이미 올시즌 연봉(1억원)을 넘어선 돈을 받았다는 얘기고,
KIA 구단은 1억원보다 더 많은 돈을 수입으로 얻었다는 말이다.
KIA 관계자는 “유니폼 판매량의 40%는 김도영”이라고 귀띔했다.
상반기에만 2만장 이상 팔았고
다음주에 기록 유니폼 2종 예판 들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