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병원 건물 마련하려 딸 조종" -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의대생 20대남성
3,588 9
2024.08.22 13:37
3,588 9

https://tv.naver.com/v/59694100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대생 출신 20대 남성의 재판에 피해자 유족이 출석해 그간의 사연을 공개하며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최 씨는 의대를 졸업한 후 병원을 운영할 건물을 마련하는 데 제 도움을 받기 위해 딸을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최 씨가 딸을 가스라이팅해 교제 두 달 만에 부모 몰래 혼인신고를 했고, 딸이 이 사실을 저와 아내에게 말하자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말했습니다.


혼인신고를 한 건 피해자의 유학에 대비한 것으로, 이후 일시 귀국해 출산하고 다시 유학을 가는 시나리오 등 치밀한 계획을 세워 딸을 조종했으며, 이 같은 계획이 틀어지자 살인까지 서슴지 않았다는 겁니다.


피해자의 아버지는 "딸이 숨진 뒤 108일이 넘도록 고통이 쌓여 감정이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라며 "제 가족은 최 씨와 같은 사회에서 살 수 없기에 그가 사회로 돌아오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이날 재판에는 가해자 최 씨의 어머니도 증인으로 출석해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너무 죄송하다, 아들을 대신해 용서를 구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 부모가 '딸이 집에 들어오면 혼인무효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해 집에서 나온 딸이 돌아가지도 못하고 제 아들 역시 압박을 받고 있었던 것 같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혼인신고 사실을 피해자 부모가 알게 된 뒤 유학도 못하게 됐고 모든 금전적인 지원도 받지 못한다고 했다"는 겁니다.

최 씨의 어머니는 또 "혼인무효소송을 걸면 의대 졸업이 막힐 것 같아 아들이 공포에 휩싸여 있었다"는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수연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6950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280 11.04 21,2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61,0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01,74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56,15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06,9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32,36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23,2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8 20.05.17 4,698,9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61,34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09,1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5654 기사/뉴스 닭한마리 국물에 '검은깨' 둥둥…발 달린 '벌레'였다[이슈세개] 20 21:46 1,157
315653 기사/뉴스 “文정부 행정관 휴대폰 ‘통째’ 압수는 부당”…대법, 검찰 재항고 기각 2 21:45 237
315652 기사/뉴스 경향신문 PICK 안내 “트럼프의 귀환? 이렇게 대비하라”···외신, ‘문재인 회고록’ 조명 11 21:25 967
315651 기사/뉴스 중국 열광시킨 ‘수학천재’ 소녀 씁쓸한 결말 1 21:20 2,175
315650 기사/뉴스 여수 가정집 살해범 "돈 훔치려다가 들키자 소리 질러서.." 1 21:06 1,012
315649 기사/뉴스 “청주공항 명칭 청주·대전공항으로 변경하자” 43 20:57 1,945
315648 기사/뉴스 태양, 눈여겨보는 후배→세븐틴 “무조건 잘될 것이라 생각… 에너지 좋아” (집대성) 4 20:52 1,033
315647 기사/뉴스 이하늬, 유재석 고집마저 꺾었다..."밥 때문에 버스 탄 건 처음"(틈만 나면,) 1 20:49 911
315646 기사/뉴스 [단독]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병원도 더 안 가는데" 253 20:18 31,500
315645 기사/뉴스 "바로 이 맛이야!" 제주 주택가에 날아든 직박구리[뉴시스 앵글] 5 20:05 1,711
315644 기사/뉴스 SM, 3분기 실적 발표…하이브보다 순이익 10배 높다 133 19:57 13,640
315643 기사/뉴스 인천서 음주운전 사고 후 인터넷 생방송한 BJ 검거 6 19:52 3,035
315642 기사/뉴스 인스타그램 '10대 계정' 내년 1월 국내 출시…"부모가 관리감독" 2 19:50 906
315641 기사/뉴스 경찰, 윤석열 정부 퇴진 운동 시민단체 '촛불행동' 압수수색 38 19:42 1,745
315640 기사/뉴스 '신생' 시리우스항공, 자금난에 임금 체불…노동청, 수사 착수 5 19:41 1,270
315639 기사/뉴스 [단독] '프로포폴 불법 처방 혐의' 병원장 수사..."아내는 중독 사망" 7 19:40 1,699
315638 기사/뉴스 빽가, 코요태 못 나가는 이유 "'원피스' OST에 내 파트 無..저작권은 나눠 가져"('컬투쇼') 26 19:39 3,754
315637 기사/뉴스 [단독]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 에스컬레이터 사고…5명 부상 411 19:31 48,308
315636 기사/뉴스 서울 관악구 빌라서 화재로 5명 대피…고등학생 "불 질렀다" 자수 4 19:29 1,362
315635 기사/뉴스 [단독] "어린 딸이 받을 충격 두렵다"…비공개 소환 요청한 명태균 29 19:28 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