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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서 침몰한 호화요트, 사망자 5명 추가발견… 실종자 1명 수색중

무명의 더쿠 | 08-22 | 조회 수 4251

이탈리아 남부 시칠리아 앞 바다에서 침몰한 호화 요트 베이시안호 실종자 6명 가운데 5명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21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당국은 이날 베이시안호 내부에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에 수습된 사망자 1명을 포함하면 사망자는 총 6명이다. 실종자 1명은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실종됐던 6명은 소프트웨어 그룹 오토노미 창업자 마이크 린치와 그의 딸, 로펌 변호사와 그의 아내, 모건스탠리 인터네셔널 회장과 그의 아내로 알려졌다.


당국은 아직 이날 발견된 사망자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로펌 변호사와 모건 스탠리 인터네셔널 회장이 이날 사망자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일부 매체는 린치와 그의 딸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지만 가디언은 이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항구로부터 약 700m 떨어진 지점에 정박 중이던 요트가 토네이도로 인해 기울면서 순식간에 가라앉았다고 보도했다. 사고 당일 탑승자 22명 중 15명을 구조했지만 약 50m 깊이의 해저에 가라앉은 선체 부근에서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사망자는 선상 요리사인 리카르도 토마스로 파악됐다.

탑승객들에 따르면 이번 요트 여행은 오토노미 창업자 린치가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영국의 빌게이츠라고 불리던 그는 2011년 미국 휼렛패커드(HP)에 오토노미가 인수되는 과정에서 오토노미의 부정회계 의혹이 발각돼 10년이 넘는 재판을 이어오다 지난 6월 무죄 판결을 받았다.


김영훈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1022343?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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