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민·언론단체 "임성근 반대서명 제출 취재 막혀…인권위 진정"
2,719 3
2024.08.22 12:58
2,719 3
군인권센터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경호처장과 서울경찰청 202경비단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용산서 경비과장을 피진정인으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임 전 사단장의 명예전역에 반대하는 시민 서명을 민원실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할 관서인 용산서와 대통령실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202경비단이 민원실로 향하는 횡단보도에 펜스를 치고 경력을 배치하면서 1시간30여분 간 대치가 이어졌다. 202경비단은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대통령경호처의 지휘를 받는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취재를 봉쇄했다"며 "민원실에서 250m나 떨어진 횡단보도를 바리케이드로 봉쇄하고 기자들의 보행을 막아버리는 기막힌 일까지 벌였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국방부 민원실에서 수차례 민원, 서명서 등을 제출한 전례가 있고 이는 대통령실을 이전 후에도 마찬가지였다"며 "군사보호시설은 국방부로 입장하는 '게이트'에서 시작된다. 민원실 건물은 민간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그러면서 "공권력 남용으로 언론의 자유와 이동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 인권위는 신속한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대통령실 인근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과도한 검문에 대해서도 상세히 조사, 개선을 권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전대식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이 함께 참석했다. 전 수석부위원장은 "이 문제를 유엔(UN)이나 국제사회에 알릴 것 같다"며 "국경없는기자회에도 소상히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420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666 10.23 63,6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8,9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30,8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33,892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88,65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0,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8,66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8,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89,1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1,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8233 기사/뉴스 정부 '30조원' 세수펑크 메우려 기금·교부세 ‘영끌’ 1 16:36 69
2538232 기사/뉴스 이재강 의원 “비혼출산, 세계적 흐름… 여성 행복추구권 위해 지원해야” 16:36 180
2538231 이슈 정채연 인스타그램 업로드 16:36 169
2538230 이슈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차트에 오른 사람 3 16:35 620
2538229 기사/뉴스 문체부장관, 가요계 음원 사재기 존재 인정…“그렇게 생각해” 6 16:35 335
2538228 이슈 에스파 윈터 - 르세라핌 채원 스타일링 유사성을 제시한 트위터리안 불링하는 르세라핌 팬들.x 6 16:35 454
2538227 이슈 이탈리아 레전드들이 평가하는 나폴리 맛피아 16:35 267
2538226 이슈 [단독샷캠4K] 에스파 'Whiplash' 단독샷 별도녹화│aespa ONE TAKE STAGE 16:34 82
2538225 이슈 2년 전 하이브 블라인드에서 아이브가 언급됐던 전적.jpg 2 16:34 421
2538224 이슈 90년대 최고 인기 브랜드였다는 스톰292513.jpg 2 16:34 148
2538223 이슈 계속 정병존에 걸쳐있는 씨엔블루 <그그그> 멜론 일간 추이 5 16:33 242
2538222 이슈 트위터에서 반응 좋은 퍼리(수인) 위플래쉬.twt 18 16:30 887
2538221 유머 영상으로 보니 더 하찮은 루이바오 길막 🐼❤️💜 17 16:30 799
2538220 이슈 하이브 보고서에서 유일하게 맞는말이라는 것 12 16:29 1,905
2538219 이슈 신축아파트 사람들이 은근 기빨린다는 것....jpg 26 16:28 2,787
2538218 기사/뉴스 [단독] 인권위, 퀴어축제 대관 막은 서울시 산하기관에 "시정하라" 8 16:27 334
2538217 이슈 요즘 비매너축구/침대축구/연속 시간끌기로 중동축구 보는것 같다고 반응 안좋은 아스날 구단.jpg 4 16:26 438
2538216 기사/뉴스 로제 ‘아파트’ 논란? 말레이시아 정부 “서구의 나쁜 영향 조장” 비판 65 16:26 2,251
2538215 기사/뉴스 '하얼빈' 안중근 장군 거사일 '10월26일' 영상 공개 16:25 309
2538214 이슈 [전참시] 전참시에 나온 작위적이지 않은 하이브 문화, 방송 34 16:24 2,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