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시민·언론단체 "임성근 반대서명 제출 취재 막혀…인권위 진정"
2,052 3
2024.08.22 12:58
2,052 3
군인권센터와 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개혁시민연대는 22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 사무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경호처장과 서울경찰청 202경비단장, 서울 용산경찰서장, 용산서 경비과장을 피진정인으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지난 5일 오전 10시 임 전 사단장의 명예전역에 반대하는 시민 서명을 민원실에 제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관할 관서인 용산서와 대통령실 외곽 경호를 담당하는 202경비단이 민원실로 향하는 횡단보도에 펜스를 치고 경력을 배치하면서 1시간30여분 간 대치가 이어졌다. 202경비단은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대통령경호처의 지휘를 받는다.

단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경찰은 합당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취재를 봉쇄했다"며 "민원실에서 250m나 떨어진 횡단보도를 바리케이드로 봉쇄하고 기자들의 보행을 막아버리는 기막힌 일까지 벌였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도 국방부 민원실에서 수차례 민원, 서명서 등을 제출한 전례가 있고 이는 대통령실을 이전 후에도 마찬가지였다"며 "군사보호시설은 국방부로 입장하는 '게이트'에서 시작된다. 민원실 건물은 민간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단체들은 그러면서 "공권력 남용으로 언론의 자유와 이동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 인권위는 신속한 조사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대통령실 인근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과도한 검문에 대해서도 상세히 조사, 개선을 권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과 전대식 전국언론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권순택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이 함께 참석했다. 전 수석부위원장은 "이 문제를 유엔(UN)이나 국제사회에 알릴 것 같다"며 "국경없는기자회에도 소상히 설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742049?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83 09.10 36,86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38,6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08,2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32,66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30,95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5,9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21,0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2,7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3,07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46,25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865 기사/뉴스 홍명보, "특정 선수 의존? 동의하기 어려워" [뉴시스Pic] 00:23 10
308864 기사/뉴스 개봉 D-1 '베테랑2', 예매율 78% 압도…추석연휴 돌풍 예고 3 00:22 40
308863 기사/뉴스 언론 첫 공개 삼성 피폭 피해자 "화상부상, 질병아냐...공정한 판단 기대" 1 00:19 126
308862 기사/뉴스 '조커: 폴리 아 되' 사전판매 '마블스'와 '플래시'보다 저조 3 00:17 151
308861 기사/뉴스 [티켓값 논란 재점화③] 해결책은 양질의 콘텐츠?…업계 의견 들어보니 5 00:06 327
308860 기사/뉴스 "민희진 그만 괴롭혀"...뉴진스 폭로 3시간 만에 채널 폭파 [Y녹취록] 8 00:01 2,006
308859 기사/뉴스 "여자애니까 얼굴에 피해 안 가게 머리 등을 손바닥으로 다섯차례 때렸다" 4 00:00 1,580
308858 기사/뉴스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심쿵 포인트 4 09.12 728
308857 기사/뉴스 톰크루즈, '올림픽 폐막식' 돈 안 받고 출연..."위험 감수하며 대역도 거부" [할리웃통신] 2 09.12 336
308856 기사/뉴스 오늘자 용산 이전관련 MBC뉴스데스크 단독.news 26 09.12 2,654
308855 기사/뉴스 추석 연휴 120만 명 해외로…여행수지 적자↑ 8 09.12 1,049
308854 기사/뉴스 "삼성이 선택했다고?"…다이소 벌써 '품절 대란' 벌어졌다 26 09.12 9,124
308853 기사/뉴스 ‘AV’로 성교육한 아빠…“딸이 벗은 몸 찍어 보내길래” 호소 24 09.12 3,923
308852 기사/뉴스 ‘이영지의 레인보우’ 타이틀 공개 (더 시즌즈) 3 09.12 1,930
308851 기사/뉴스 'EDM 레전드' 알렌 워커, 12월 단독 내한 공연 확정..남다른 한국 사랑 8 09.12 829
308850 기사/뉴스 변신 못 하는 로봇들의 액션, 더 재밌네…영화 '트랜스포머 원' 09.12 622
308849 기사/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 아프리카TV BJ 구속 6 09.12 3,311
308848 기사/뉴스 금전 거래 있었지만 승부조작 돈으로 받지 않았던 손준호 "20만 위안 중국 화폐 단위가 달라 큰 돈인 줄 몰랐다" [O! SPORTS] 15 09.12 1,752
308847 기사/뉴스 ‘EDM 레전드’ 알렌 워커, 12월 3번째 단독 내한 공연 확정 5 09.12 535
308846 기사/뉴스 트럼프 심기 제대로 건드렸다..'어프렌티스', 티저포스터 공개 5 09.12 1,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