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에서는 이군(김재중 분)과 경주연(진세연 분), 이군의 동생 이신(이종원 분)까지 삼자 대면을 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이루어져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이 자리에서 이군은 동생 이신에게 자신의 첫사랑이 경주연임을 밝혔고, 이에 이신이 충격을 받으며 엔딩을 맞아 향후 험난한 삼각 로맨스를 예감케 했다.
공개된 스틸은 본격 동거 생활을 시작한 이군과 주연이 흡사 신혼부부를 연상케 하는 다정한 팝콘 먹방으로 봉투 속 스킨십 현장이 포착되어 가슴을 콩닥이게 하는 설렘을 자아낸다. 주연과 이군은 쇼파에 나란히 앉아 팝콘을 먹기 시작한다. 이어 주연은 팝콘을 꺼내려다 봉투 속 무심결에 닿은 이군의 손에 놀란 듯 얼음이 되어버린 상황. 그 순간 이군의 표정이 달달해지며 스윗미가 철철 흘러넘치고 있다. 발그레 상기된 주연과 함께 예기치 않은 스킨십에도 직진 표정을 감추지 못하는 이군의 상반된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내일(23일) 저녁 9시 40분에 7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