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재석은 박혜정이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한 후, 용상 3차는 장비도 제대로 못 차고 급하게 이루어졌다며 안타까워했다. 박혜정은 “코치님, 감독님도 메달 싸움이다 보니까 긴장하시고 신경 쓸 게 많았던 것 같다. 선수는 시기 수랑 시간 체크를 못 한다. 감독님께서 ‘3차를 욕심내서 높게 뛰어보자’ 고민만 하시고 사인을 안 하셨다”라며 다급했던 당시 상황에 관해 설명했다.
박혜정은 “17초 안에 바로 들어가라 해서 뛰어 들어갔다”라며 제한 시간을 6초 남겨 두고 입장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국, 이번 올림픽 목표였던 ‘합계 300kg 돌파’를 놓쳤다는 것. 그는 “그날 몸도 좋았고 기구도 가볍더라. 촉박하지 않았더라면 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목표는 세계 신기록”이라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았다.
iMBC 김혜영 | tvN 화면캡처
https://v.daum.net/v/2024082200060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