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다큐 방영 불가, '역사저널' 중단 주도한 인물
특히 임원회의에서 이번 사태의 책임이 있는 제작 분야 간부인 이모씨가 "이번 (나비부인 방송) 사건은 좌파 PD들이 만든 음모"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상현 언론노조 KBS본부장은 "복수의 내부 구성원에게 이 얘기를 들었다"면서 "통상 이 간부는 노조 성명에 문제가 있을 땐 수정 요청을 해 왔으나 이번엔 그런 연락이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KBS 사측은 해당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본보의 거듭된 연락에 "발언한 적 없다"고 부인했지만 "노조의 주장에 반박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응답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818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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