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처서의 마법' 없다…열대야 이어지고 한낮 29~36도
4,193 36
2024.08.21 20:00
4,193 36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올해 '처서(處暑)의 마법'은 없다.

절기 처서인 22일 중국 산둥반도 쪽에서 기압골이 북동진해 다가오면서 전국에 가끔 비가 내리겠으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뜨겁고 습한 남서풍이 지속해서 불어 들면서 후텁지근하겠다.

처서 아침 24~28도·낮 29~36도…전국 열대야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지역에 오는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28도로, 예상대로면 20일에서 21일로 넘어오는 밤 기온이 24.7도까지 떨어지며 최장 열대야 기록이 26일에서 가까스로 멈춘 뒤 하루 만에 다시 열대야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인천·대전·광주·대구 27도, 울산 26도다.

22일 낮 최고기온은 29~36도겠다. 

주요 도시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대전·울산·부산 33도, 광주 32도, 대구 35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가 내릴 때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기온이 반등해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향후 날씨 전망을 보면 이번 주말 기온이 아침에 23~27도, 낮에 31~34도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이달 말일까지 기온이 평년기온을 약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무덥고 열대야가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처서를 지나면 선선해지는 '처서의 마법'이 올해는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처서는 태양의 황경이 150도에 있을 때로 통상 8월 23일 무렵이다.

1973년부터 작년까지 51년간 처서 일주일 전인 광복절과 처서가 지난 후인 8월 24일 전국 평균기온을 비교했을 때 24일 기온이 광복절 때보다 높거나 같았던 적은 11번에 그친다. 

'처서의 마법'이 아예 근거 없는 표현은 아닌 셈이다. 

기후변화로 처서의 마법도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이 과거 30년(1912~1940년)과 최근 30년(1991~2020년)으로 나눠 처서 기온을 평균 낸 결과 과거 30년은 24.4도, 최근 30년은 25.4도로 1도 올랐다. 

이에 처서를 8일 미뤄야 기온이 과거와 같을 것으로 분석됐다.



출처 https://naver.me/xdpVcg3p





목록 스크랩 (0)
댓글 3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769 10.27 27,73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8,93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27,66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29,01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86,4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50,73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7,68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8,80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89,12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1,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501 기사/뉴스 ‘SNL’ 수준 낮게 굴거면 웃기기라도 하던가 [TV보고서] 6 14:41 499
314500 기사/뉴스 백숙 4인분 예약 손님 안와 전화했더니...“골프 늦어 못가, 왜 확인않고 요리하냐” 5 14:35 1,535
314499 기사/뉴스 [단독] LCC도 일등석 생긴다… 티웨이항공 첫 도입 29 14:16 1,830
314498 기사/뉴스 "이태원 참사 벌써 잊었나" 광주 동구 안일한 행정 도마에 2 14:13 1,184
314497 기사/뉴스 영화 '써니' 명장면처럼…힙합 옷 입고 장례식장 온 할매들, 랩 불렀다 3 14:12 1,829
314496 기사/뉴스 조두순, 기존 거주지 근처로 이사…경찰, 순찰 강화 23 14:09 1,483
314495 기사/뉴스 [종합] "내 속도에 맞춰줘서 고마워"...NCT 재현, 첫 솔로 콘서트서 전한 진심 6 14:09 631
314494 기사/뉴스 노지훈♥이은혜, 새 가족 입양했다 "우리 많이 사랑하자" 4 14:05 4,784
314493 기사/뉴스 테슬라 연구소에서 유출된 1,900리터의 초록색 액체 5 14:02 2,858
314492 기사/뉴스 '믿듣탱' 온다, 태연 11월 18일 컴백 6 13:59 381
314491 기사/뉴스 "벽에 붙인 바나나가 20억?"…美 경매에 나온 이 작품 4 13:55 837
314490 기사/뉴스 김재중, 대학 축제 뜬다 "데뷔 21년 만에 처음" 4 13:53 663
314489 기사/뉴스 "하늘에서 보고있니?" 션 "故박승일의 꿈, 218억 규모 루게릭요양병원 곧 완공" 2 13:51 884
314488 기사/뉴스 [공식] 박서함, 위버스 커뮤니티 오픈… ‘사서함’과 활발 소통 14 13:51 1,328
314487 기사/뉴스 [단독]BTS 진·류호진 PD 예능 '핸썸가이즈' 오늘 부산서 첫 촬영 15 13:48 2,128
314486 기사/뉴스 ‘싱크로유’ 이적 “헷갈릴 땐 카리나 따라가는 게 맞아” 1 13:47 1,001
314485 기사/뉴스 '불법도박 혐의' 이진호, 차용사기 혐의로도 조사 중..경찰 "절차 따라 수사 예정" 13:41 553
314484 기사/뉴스 제주도 가서 비명 지른 이찬원, 이유 뭐길래 5 13:38 915
314483 기사/뉴스 마약이 삼킨 ‘좀비도시’ 가보니···길에서 새 주사기 나눠주고 있었다 [다만 마약에서 구하소서①] 3 13:36 1,698
314482 기사/뉴스 '정년이→젖년이' 성행위 연상 가사까지…"SNL, 역해서 못 보겠다" 24 13:22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