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응답받지 못한 혜리, 제목은 '빅토리'인데 흥행은 '참패각' [스타@스타일]
46,345 496
2024.08.21 17:21
46,345 496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익숙한 소재와 뻔한 캐스팅, 유치한 신파 클리셰, 부족한 개연성도 흥행 실패의 요소로 꼽힌다. 주연들의 열정과 에너지만큼은 충만했으나, 춤을 메인 소재로 다루고 있음에도 재롱잔치를 보는 듯한 배우들의 치어리딩 실력이 아쉽다는 반응도 나온다. 극을 이끄는 주인공인 혜리의 역할이 tvN '응답하라 1988' 속 성덕선 역을 떠올리게 한다는 게 가장 큰 미스다. 덕선과 필선, 이름만 비슷한 게 아니다. 당차고 씩씩한 여주 캐릭터라는 점, 1990년대 시대적 배경을 다룬다는 점, 추억의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학생 청춘물이라는 점 등 겹치는 요소들이 많다. 여기에 다소 과장된 연기와 오그라드는 사투리 연기까지 더해져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반응이다.

혜리는 "하나도 비슷한 게 없다. 처음 시나리오 봤을 때 너무 캐릭터가 달라서 이름이 비슷한 걸 모를 정도"라고 차별점을 강조했지만, 관객들의 의견은 다른 듯하다. 필선 캐릭터에 대해 '사투리를 쓰고 춤 실력이 늘은 덕선을 보는 듯하다'는 평이 이어지는 중이다. 

혜리에게 있어서 이번 영화의 성공은 중요했을 거다.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물괴'와 '판소리 복서'가 모두 흥행에 대실패를 맛봤기 때문. 이에 혜리는 무대 인사부터 라디오, 예능 출연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열을 올렸지만, 이틀 연속 일일 관객 수는 약 1만 명에 그친 상태다. 

'빅토리'의 손익분기점은 250만명으로 추정된다. 개봉 7일 차인 20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22만명, 광복절 샌드위치 휴일이 겹쳤음에도 흥행 길에 먹구름이 잔뜩 낀 상황이다. 한창 상승세를 타야 할 개봉 초반임에도 예매율은 3.5%에 머물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쉽지 않아 보인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31327

목록 스크랩 (0)
댓글 49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나..드디어 왔네❤ 뽀용 혈색 누디컬러로 오버립 완성! <누디블러틴트> 40명 체험이벤트 256 09.09 49,838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36,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07,53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28,99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27,1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5,96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9,8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2,7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1,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45,34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8831 기사/뉴스 박재범, 11년 만에 공식 팬클럽 ‘JWalkerz’ 발표 1 21:18 143
308830 기사/뉴스 [공식] 라미란 필두 곽선영·이주빈·이세영..'텐트 밖은 유럽' 10월 17일 새 시즌 공개 1 21:17 328
308829 기사/뉴스 조영남 "전처 윤여정, 같이 사는 거나 다름없어…어딜 가나 보여" 22 21:17 881
308828 기사/뉴스 [MBC 단독] 흉기 위협에 물러난 검찰 수사관‥경찰이 체포 2 21:15 344
308827 기사/뉴스 조정석 '파일럿', 오늘(12일)부터 VOD로 본다...안방 1등석 서비스 시작 21:11 158
308826 기사/뉴스 이동휘X한지은 로코 ‘결혼, 하겠나?’ 10월 개봉[공식] 21:10 571
308825 기사/뉴스 개봉 D-1 '베테랑2', 예매율 78% 압도…추석연휴 돌풍 예고 4 21:08 192
308824 기사/뉴스 [제보는 MBC] 10년 넘게 이어진 목사의 성범죄‥"다윗과 같은 목사의 뜻으로" 5 21:07 246
308823 기사/뉴스 [MBC 단독] 텔레그램 시민이 잠입해서 증거 수집, 경찰에 넘겨 14 21:03 991
308822 기사/뉴스 [MBC 단독] '살인 영상' 유포에 '무기 거래'까지? '범죄소굴' 텔레그램 4 20:53 343
308821 기사/뉴스 "힘 XX 세네"…처음 본 여성에 야구방망이 휘두른 20대男, 구속 14 20:52 1,547
308820 기사/뉴스 대학병원 응급실 코앞인데‥계단서 넘어진 70대 남성 의식불명 16 20:29 2,074
308819 기사/뉴스 김 여사 도이치 주가조작 몰랐나?‥수사기록·판결문 들여다보니 4 20:25 545
308818 기사/뉴스 도이치모터스 '전주' 방조 혐의 유죄‥김 여사는? 3 20:10 337
308817 기사/뉴스 '피프티 선로 밟는' 뉴진스…법조계 "전속계약해지 분쟁 위한 수순" 466 20:06 21,797
308816 기사/뉴스 "저거 어떡하노" 난리 난 울릉도‥46년 만의 폭우 피해 [현장영상] - 어제 저녁~오늘 오후 5시 '307mm' 기록 시간당 70mm 이상‥46년 만의 폭우 5 20:00 1,442
308815 기사/뉴스 [MBC 단독] '대통령실 이전 공사 유착' 경호처 간부 구속 기로‥국고 16억 축냈다 15 19:57 920
308814 기사/뉴스 [MBC 단독] '딥페이크 텔레그램방' 운영 30대 남성, 가족에게도 '가해' 14 19:54 1,475
308813 기사/뉴스 [지진정보] 09-12 19:19 북한 평안남도 덕천 북동쪽 27km 지역 규모2.9 계기진도 : 최대진도 Ⅰ 2 19:52 408
308812 기사/뉴스 학자금 대출 못 갚는 청년 2만명 넘어…연체액 1000억 2 19:43 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