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PD “경찰들, JMS에 무릎 꿇은 사진 공개할 것
67,963 525
2024.08.21 14:57
67,963 525
🔗 https://naver.me/xP8QMPgh


ctqkSM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연출한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경찰 간 유착이 의심되는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 PD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들이 피해자가 아닌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 PD는 “처음 취재를 시작할 때 타깃은 JMS였지만, 취재를 계속하면 할수록 주된 타깃이 경찰로 옮겨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JMS를 탈퇴한 ‘스파이’로부터 JMS 신도 겸 경찰의 리스트와 외장하드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조 PD는 JMS 내부에서 신도 겸 경찰을 ‘사사부’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을 폭로한 홍콩 여성) 메이플이 정명석을 고소하기 6개월 전 똑같이 정명석을 고소했던 미국인 여성 신도가 있었다”면서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이 고소 사실을 JMS에 알려 집에 신도들이 찾아와 협박을 했고, 그 여성은 고소를 취하했다”고 말했다.

조 PD는 또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경찰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JMS 내부 이름으로는 ‘주수호’라는 사람이 서초경찰서 지능범죄팀장으로 있었는데, 그가 메이플 사건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문서로 만들어주고 증거인멸에 가담한 사실이 판결문에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조 PD는 경찰과 JMS가 유착한 정황이 있는 사진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 PD는 “내가 이번에 받은 사진 중 하나가 영화 ‘무간도’와 비슷하다”면서 “정명석이 한가운데 앉아 있고 경찰들이 (주변에) 정복을 입은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진으로, 경찰대 졸업생들도 포함돼 있다. 나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PD는 또 ‘나는 신이다’에 공개된 영상에 여신도들의 나체를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한 것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이라는 경찰의 판단에 대해 “다큐와 ‘n번방’을 동일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조 PD는 “JMS 여성 신도들이 정명석에게 욕조에서 구애하는 일명 ‘보고자 동영상’을 공개한 게 성폭처벌법 제14조를 위반했다는 것인데, 해당 조항으로 처벌받은 가장 유명한 사람이 ‘n번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이라면서 “경찰은 조주빈과 조성현이라는 사람을 동일시하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명석의 성착취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다루지 않을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며 “JMS는 ‘날조’라고 주장하는데 이들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을 만들기 위해 그것을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 X 더쿠] 건조로 인한 가려움엔 <인텐스 리페어 시카 에멀젼> 체험 이벤트 374 09.10 34,824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535,7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206,40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028,99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327,1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1 21.08.23 4,644,7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3,618,56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37 20.05.17 4,172,15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76 20.04.30 4,701,7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18번 특정 모 커뮤니티 출처 자극적인 주작(어그로)글 무통보 삭제] 1236 18.08.31 9,344,0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99266 이슈 마트 왔다 얼떨결에 사람 구함.gif 20:39 14
2499265 유머 14년차 아이돌이 들은 가장 충격적인 말 20:39 11
2499264 이슈 보아 콘서트 포스터 비하인드샷 3 20:38 120
2499263 이슈 이번에 노래 이렇게 잘했냐는 반응 많은 오마이걸 멤버 1 20:38 266
2499262 이슈 드디어 린가드가 밝힌 한국에 온 이유 5 20:37 753
2499261 정보 틱톡이 케이팝에 유행시킨 음악 장르 20:36 384
2499260 정보 성심당 튀소버즈케이스 3 20:35 739
2499259 이슈 아직 케이팝 판에 2명밖에 없다는 10년생 아이돌 19 20:30 2,264
2499258 유머 메뉴 이름 길게 지은 남돌의 음료 주문법 2 20:30 1,087
2499257 기사/뉴스 대학병원 응급실 코앞인데‥계단서 넘어진 70대 남성 의식불명 8 20:29 862
2499256 이슈 테일즈런너 ( 테런 ) 유령계정들 와서 필독.jpg 3 20:28 619
2499255 이슈 오늘 베테랑2 vip 시사회 온 윤아.jpg 8 20:27 1,838
2499254 이슈 명동성당에 울려 퍼지는 정율스님의 <아베 마리아> 4 20:27 591
2499253 이슈 달인급 장인의 솜씨 2 20:26 499
2499252 기사/뉴스 김 여사 도이치 주가조작 몰랐나?‥수사기록·판결문 들여다보니 2 20:25 269
2499251 이슈 서은광이 담고 싶은 비투비 노래 중 단 한 곡 2 20:24 295
2499250 이슈 아빠차 모닝이라서 친구아빠차 타고간 자식들에 충격먹은 아빠 35 20:24 4,494
2499249 유머 제주도 사람이 명절 산적 논란이 이해가 안되는 이유 24 20:24 2,169
2499248 유머 차선변경 빠르게 도와드립니다 2 20:24 618
2499247 유머 추석 때 어린이 입맛 단속하는 암행송편 10 20:23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