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나는 신이다’ PD “경찰들, JMS에 무릎 꿇은 사진 공개할 것
68,481 525
2024.08.21 14:57
68,481 525
🔗 https://naver.me/xP8QMPgh


ctqkSM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연출한 조성현 PD가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경찰 간 유착이 의심되는 상황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 PD는 2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들이 피해자가 아닌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 PD는 “처음 취재를 시작할 때 타깃은 JMS였지만, 취재를 계속하면 할수록 주된 타깃이 경찰로 옮겨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JMS를 탈퇴한 ‘스파이’로부터 JMS 신도 겸 경찰의 리스트와 외장하드를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조 PD는 JMS 내부에서 신도 겸 경찰을 ‘사사부’라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명석의 여신도 성폭행을 폭로한 홍콩 여성) 메이플이 정명석을 고소하기 6개월 전 똑같이 정명석을 고소했던 미국인 여성 신도가 있었다”면서 “JMS 신도이자 경찰인 사람이 고소 사실을 JMS에 알려 집에 신도들이 찾아와 협박을 했고, 그 여성은 고소를 취하했다”고 말했다.

조 PD는 또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경찰이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명석을 보호하기 위해 움직였다”면서 “JMS 내부 이름으로는 ‘주수호’라는 사람이 서초경찰서 지능범죄팀장으로 있었는데, 그가 메이플 사건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문서로 만들어주고 증거인멸에 가담한 사실이 판결문에 드러나 있다”고 설명했다.

조 PD는 경찰과 JMS가 유착한 정황이 있는 사진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 PD는 “내가 이번에 받은 사진 중 하나가 영화 ‘무간도’와 비슷하다”면서 “정명석이 한가운데 앉아 있고 경찰들이 (주변에) 정복을 입은 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사진으로, 경찰대 졸업생들도 포함돼 있다. 나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PD는 또 ‘나는 신이다’에 공개된 영상에 여신도들의 나체를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공개한 것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이라는 경찰의 판단에 대해 “다큐와 ‘n번방’을 동일시한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조 PD는 “JMS 여성 신도들이 정명석에게 욕조에서 구애하는 일명 ‘보고자 동영상’을 공개한 게 성폭처벌법 제14조를 위반했다는 것인데, 해당 조항으로 처벌받은 가장 유명한 사람이 ‘n번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이라면서 “경찰은 조주빈과 조성현이라는 사람을 동일시하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명석의 성착취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다루지 않을 수 있었을까”라고 반문하며 “JMS는 ‘날조’라고 주장하는데 이들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을 만들기 위해 그것을 공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5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아날로그 감성 듬뿍 담은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 컴포지션 에디션 증정 이벤트 ✏️📘 747 10.27 25,3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5,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21,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20,60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75,8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6,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6,4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7,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85,9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1,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4441 기사/뉴스 이상순, MBC라디오 '완벽한 하루' DJ 발탁…11월 4일 첫 방송 7 10:44 277
314440 기사/뉴스 기안84, ‘나혼산’ 황지영 PD와 재회…오피스 예능 ‘기안이쎄오’ 2 10:42 391
314439 기사/뉴스 'SNL 코리아' 측, 하니 한강 조롱·'정년이' 외설적 패러디 논란에 입 닫았다 "입장 無" 31 10:37 1,341
314438 기사/뉴스 "성매매로 경찰서 갈래 이혼할래?"…강요 혐의 30대 여성 '무죄' 26 10:36 1,394
314437 기사/뉴스 “툭하면 트럭·근조화환”…거리 뒤덮은 근조화환에 주민 ‘몸살’ 45 10:33 923
314436 기사/뉴스 스타벅스, 올해 2번째 가격 인상…아이스 음료 11종 200원↑ 8 10:25 917
314435 기사/뉴스 병영 고민상담 잘 어울리는 스타는…1위 유재석? 아이유? 카리나? 2 10:20 409
314434 기사/뉴스 [단독]남창희 '1박 2일' 긴급 투입..'신혼여행' 조세호 빈자리 메운다 17 10:16 2,129
314433 기사/뉴스 깊이 반성? 탈덕수용소, 책임지기는 싫고 처벌은 못받겠고[★FOCUS] 12 10:14 1,619
314432 기사/뉴스 인천공항 면세점 인기 식품 - 한국인:홍삼정>하리보 / 중국인:홍삼정>초콜릿 / 일본인:홍삼정>오징어채볶음 4 10:11 1,876
314431 기사/뉴스 [롤드컵] 롤드컵 최강자 입증한 T1, 젠지 꺾고 역대 5번째 정상 도전 13 10:09 811
314430 기사/뉴스 [단독] ‘직원 할인’ 때문에···삼성전자 직원은 1인당 250만원 세금 더 낸다 14 10:04 2,403
314429 기사/뉴스 “임금 삭감 없이 주 4일제”…도입해 경제 ‘대박’ 났다는 이 나라, 어디 4 09:59 2,172
314428 기사/뉴스 김철홍 인천대 교수, 윤 대통령 훈장 거부…“수여자도 자격 있어야” 331 09:55 17,941
314427 기사/뉴스 “툭하면 트럭·근조화환”…거리 뒤덮은 근조화환에 주민 ‘몸살’ 466 09:53 13,742
314426 기사/뉴스 [단독] 임영웅, 패션 브랜드 론칭...11월 팝업스토어 연다 33 09:50 3,121
314425 기사/뉴스 직장인들 “편의점 도시락도 무서워”…한 끼에 7000원 시대 9 09:50 1,412
314424 기사/뉴스 5년 만에 '1억에서 20억'…벽에 붙인 바나나 깜짝 정체 6 09:47 2,046
314423 기사/뉴스 박지훈 ‘왕이 사는 남자’ 출연 확정...“최선 다할 것” 17 09:44 1,762
314422 기사/뉴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다”… 햄릿 조승우, 눈썹까지 떨렸다 3 09:44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