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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서주원, 전 부인 아옳이 저격…"피해자 코스프레 역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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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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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아침먹고가2'에서는 아옳이가 이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아옳이는 "상대(서주원)가 새로운 사람이 생겼으니까. 그분이 너무 (이혼을) 원했다"고 했다.

상간 소송에 패소한 것에 대해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다. 그런데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더라. 그 친구가 이혼 소장을 내고 집을 나간 게 4월이었고 새로운 여자를 만난 건 1월부터였다. 1월부터 4월까지는 친구 관계로 만난 거라고 주장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 입장에선 '나 몰래 만났으면 잘못된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는데, 법원은 명확한 증거를 필요로 했다. 같이 밥 먹는 거 정도로는 안 되더라"며 "센 증거가 필요했는데 이런 센 증거는 그 이후에 발견됐다"고 했다.

앞서 아옳이는 서주원이 결혼 생활 중 불륜을 저질렀다며 서주원 연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4월 패소했다.



[서울=뉴시스] 카레이서 서주원이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 서주원 인스타그램 캡처 ) 2024.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가정법원 제3가사단독은 아옳이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하고 소송비용도 원고가 부담하라고 판결했다. 아옳이 측이 항소하지 않아 판결은 그대로 확정됐다.

아옳이는 "그 친구들도 억울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소송은 너무 힘들다. 그냥 내가 패소했으니 깔끔하게 항소 안 하고 빨리 정리를 하게 됐다. 어떻게 보면 다행"이라고 했다.


아옳이는 "결혼할 때보다 헤어질 때 비용이 더 많이 들었다"며 "상대 쪽에서 재산분할을 크게 요구했다. 솔직히 그 정도까지는 절대 못 준다는 입장이었다"고 했다.

이어 "재산분할이 서로의 재산을 합쳐서 나누는 건데, 저밖에 재산이 없는 상태에서 상대가 절반을 요구했다"며 "이 요구를 거절하면서 (이혼 과정이) 조금 길어졌다"고 했다.

이런 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 뒤인 21일 전 남편 서주원은 아옳이를 저격하는 글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서주원은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며 "소송도 다 끝났고 너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허위 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한다"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73950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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