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고시엔 결승 진출한 교토국제고가 야구공에 테이프 감아 쓴다는 소식을 듣고 공 1000개 기증했던 기아 타이거즈
6,929 35
2024.08.21 12:50
6,929 35

https://www.osen.co.kr/article/G1112292254

 

찢어진 공 테이프 붙여 훈련, 고시엔 4강 쾌거...KIA, '한국어 교가' 교토국제고에 1000구 쏘았다 

 

 

"절차탁마하겠습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구단은 지는 5일 일본의 한 학교에서 보내온 편지를  받았다. 교토부의 교토 국제고교가 보내온 기부에 대한 감사 편지였다. KIA는 지난 2월 말 교토 국제고 야구부에 사용구 1000개를 선물했다. 국제고 야구부원들이 고가의 경식공이 모자라 헤지면 비닐테이프까지 붙여서 사용한다는 사정을 들었던 것이다.

 

  한국 프로야구단이 갑자기 일본 고교팀에게 공을 기부하는 일을 의아하게 여길 수 있다. 교토 국제고의 역사를 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교토 지역은 일제강점기에 건너간 한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교토 국제고는 광복후에도 귀국하지 않고 교토에 생활을 터전을 잡은 교포들이 뜻을 모아 자녀 교육을 위해 창립한 학교였다.  

 

  2004년 일본정부의 인가를 받은 정식 고교가 됐다. 학생수는 130명 남짓 졍도이다. 현재는 시대적 흐름상 재일 한국인 보다는 일본 국적의 학생들이 대다수 구성원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지금도 "동해 바다 건너서~"로 시작하는 한국어 교가를 채택하고 있다. 경기 열리면 한국어 교가가 고시엔 구장에 힘차게 울려퍼진다.  

 

  교토국제고 박경수 교장은 야구부의 고시엔 대회 출정식 사진과 함께 감사의 편지를 통해 "1000개의 야구공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하다. 매우 귀중해 평소 부원들이 낡은 야구공에 비닐 테이프를 감아 재사용하고 있었다. 앞으로 더욱 절차탁마하는 도구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올해 봄 기사임!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맥스 쓰리와우❤️] 이게 된다고??😮 내 두피와 모발에 딱 맞는 ‘진짜’ 1:1 맞춤 샴푸 체험 이벤트 661 10.23 60,36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274,2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021,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119,421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475,80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2 21.08.23 5,046,6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034,42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44 20.05.17 4,627,67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1 20.04.30 5,085,93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821,30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37850 이슈 [불후의명곡] 이게 배려야 이게 형이야 09:59 46
2537849 기사/뉴스 “임금 삭감 없이 주 4일제”…도입해 경제 ‘대박’ 났다는 이 나라, 어디 09:59 77
2537848 정보 10시 전 미리 올려보는 네이버페이12원+1원🍇 2 09:57 297
2537847 이슈 어제 올라온 강민경 차밥열끼 영상에서 다비치가 극찬한 메뉴 2개 9 09:55 817
2537846 이슈 태연 컴백, 새 앨범 ‘Letter To Myself’ 11월 18일 발매 [공식] 2 09:55 144
2537845 기사/뉴스 김철홍 인천대 교수, 윤 대통령 훈장 거부…“수여자도 자격 있어야” 23 09:55 638
2537844 이슈 2024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 일반예매 오늘 3 09:55 223
2537843 유머 폐쇄모드 시전한 거북이 주사맞추는 비장의 기술 공개 1 09:54 232
2537842 기사/뉴스 “툭하면 트럭·근조화환”…거리 뒤덮은 근조화환에 주민 ‘몸살’ 33 09:53 796
2537841 기사/뉴스 [단독] 임영웅, 패션 브랜드 론칭...11월 팝업스토어 연다 17 09:50 1,302
2537840 기사/뉴스 직장인들 “편의점 도시락도 무서워”…한 끼에 7000원 시대 8 09:50 598
2537839 기사/뉴스 5년 만에 '1억에서 20억'…벽에 붙인 바나나 깜짝 정체 4 09:47 979
2537838 이슈 푸바오가 귀여운 이유💛 16 09:46 752
2537837 기사/뉴스 박지훈 ‘왕이 사는 남자’ 출연 확정...“최선 다할 것” 10 09:44 819
2537836 기사/뉴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다”… 햄릿 조승우, 눈썹까지 떨렸다 3 09:44 576
2537835 기사/뉴스 韓 '핵심두뇌 유출' 1위…中의 11배 5 09:44 524
2537834 기사/뉴스 김재중, 데뷔 후 처음 대학 축제 무대 오른다 [공식] 6 09:44 499
2537833 이슈 베테랑2 박선우 비하인드 풀어준 정해인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7 09:40 533
2537832 이슈 의사들의 수가 만능론의 진실.jpg 9 09:38 1,268
2537831 기사/뉴스 역발상 '김천 김밥축제'에 구름인파 31 09:38 3,022